[영화감상문]영화 블레이드 러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1.1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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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명한 SF고전 블레이드 러너 의 짧은 한장 짜리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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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개인적으로 ‘암울’ 한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다. 배경색채가 어두운 영화, 주인공들이 허무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는 영화, 배경이 빈민가인 영화...한마디로 구질구질한 영화는 딱 질색이다. 그러나 블레이드 러너는 주인공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영화의 전반적으로 깔린 암울함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암울한 슬럼가의 모습도 있었지만, 리플리컨트들이 살아남으려는 노력과 모든 것을 놓은듯하지만 마지막 삶에 몸부림치는 데커드의 모습도 보았다. 자신이 리플리컨트임을 알고 고민하는 레이첼과 그런 레이첼과 사랑을 하는 데커드. -내 영어이름이 레이첼이라 왠지 그녀에게 더 의미를 부여해보고싶다-인조인간과의 사랑이 과연 가능할까? 싶지만 그토록 완벽한 인조인간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것도 무리일 것이다. 일단 표면만을 놓고 말이다. 이 영화를 제작한 것이 1982년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깜짝 놀랐다. 1982년 이면 내가 태어난 해인데, 그 당시 제작한 영화 치고는 촌스러운 그래픽이 없어 못 느낀 것일까. 영화의 배경을 2019년으로 설정 했다는 것으로 보아, 2005년인 지금 그렇게 가까운 미래를 그리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1982년에 생각한 2019년은, 2000년대는 디스토피아적 이었나보다. 세계는 ‘글로벌화‘ 되었긴 하다. 주 무대가 지구이고, 미국이고, 로스앤젤레스 이지만 영화 속에서의 사회는 슬럼화 되었고, 네온사인이 찬란하고 뭔가 들뜬 인파들이 있으며 그 사회에도 삶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도시는 반쯤 파괴 되었으며 시장은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고 광고는 일본인들이 하고 있다. 아마 일본인들은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경제를 주도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적으로 살아남은 것은 코카콜라와 버드와이저 뿐인 것일까? 아니면 세계의 경찰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미국답게 경제는 뺏길 지라도 평화를 지키는 ’경찰’만은 미국인들이 한다는 것일까. 영화에 전반적으로 깔린 어두운 배경은 경찰의 사무실이든, 거리의 시장이든, 데커드의 집안 이든 햇빛을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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