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DEEP CHANGE or SLOW DEATH
- 최초 등록일
- 2006.01.12
- 최종 저작일
- 2006.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대학교 경영학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며 감상이 주를 이룬 독후감입니다.
직접 작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발간되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지만 이 책을 이번 경영학 독서 레포트로 제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부터이다. 우리에게 혁신과 변화 그리고 개혁은 늘 강조되어 왔지만 이것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에 대한 의문에서 부터이다. 이 딜레마는 우리의 삶에 언제나 따라 다니다. 우리는 늘 근원적 변화를 감행할 것인가 아니면 점진적인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가의 양자택일의 문제로 늘 번민하곤 했지만 오늘날에 와서 이 진퇴양난의 딜레마는 더욱 더 그 의미가 커져갔다. 혁신과 변화 그리고 개혁을 통해 삶의 의미와 균형을 찾았다고 하는 순간 어느 새 그것의 평형은 깨어져 버리고 끊임없는 근원적 변화 아니면 점진적인 죽음이라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야하는 현실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어떠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끊임없는 근원적인 변화를 역설하는 이유는 점진적인 변화로는 과거의 타성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과거의 연장선이며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런 점진적인 변화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근원적 변화를 망설이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것은 불확실한 세계로 벌거벗은 채 뛰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대부분은 기존에 습득한 기술과 수행능력을 통해 자기의 지식과 기능에 자기 정체성을 쌓아 나간다. 근원적 변화란 이러한 기존의 지식과 기능을 다 버리고 불확실성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 두려움을 갖게 되고, 어느 정도 혼란이 불가피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격동의 시대를 살고 있다. 어디에서나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외부압력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 우리는 흔히 힘없는 희생자 혹은 관심없는 방관자로서 이러한 현실을 피해가려는 유혹을 받는다. 이러한 선택은 무의미한 선택이거나 혹은 자기 자신을 점진적 죽음으로 몰고가는 선택일 뿐이다. 이것은 이 책의 핵심주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