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교육학]교원평가제와 교육경쟁력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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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와 교육경쟁력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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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교원평가제 실시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게 일고 있다. 교원평가제란 기존에는 교장이나 교감 등 관리자가 교사를 평가했던 것에서 나아가 관리자 뿐 아니라 동료교사와 학부모, 학생까지도 교사를 평가하자는 제도이다. 단순히 승진을 위한 평가가 아닌 교사가 기본임무를 잘 수행하는지, 교사의 자질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원평가제의 도입에 대해서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 이유는 교사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원평가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찬성 측 입장과 교사 권위와 신뢰 하락, 혼란 가중을 초래할 것이라는 반대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라는 직업은 삶의 질이 많은 부분 보장되고 있고 평생 안정적이라는 이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학생들에게 지식과 인성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의 포부와 신념을 가지고 교사직을 선택하는 사람보다 그 직업의 안정적인 특성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교사라는 직업은 어쩌면 이제 학생들의 존경의 대상이 아닌, 많은 혜택과 이점이 있는 ‘직장’ 정도의 의미만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평생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된 교사들이 무사 안일한 태도를 가지고 교육에 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혼탁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교원평가제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 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원 평가제는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교사들의 수업 능력이나 학급 운영 능력들을 학생과 학부모, 동료교사들에 의해 평가를 받음으로써 교사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직장인이 아닌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계발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교사의 전문성이 높아짐과 더불어 교육경쟁력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고 학생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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