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에밀을 읽고나서(방송통신대학 동서양고전 E유형 과제)
- 최초 등록일
- 2006.01.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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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송통신대학 \
목차
1) 요약
2) 「에밀」제2부를 읽고...
본문내용
2) 「에밀」제2부를 읽고...
‘에밀’은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라 제5부에 걸쳐 그 특징이 잘 나누어져 있었다. 그 중에서 나는 제2부의 내용을 선택하였다. 그것은 유치원 교사로서 “혹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예전에 ‘에밀’이라는 책을 한번 접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겉핥기식으로 넘어가며 따분한 책이라는 느낌을 가졌었다. 그러나 유치원 교사가 된 지금 그때 보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들이 들었다. 내가 아이들에게 매일 실행하고 있는 교육과의 차이를 생각해보게 하였다. 또한 ‘에밀’이라는 가상의 아이를 통하여 넘어졌거나 잘못을 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인식시켜주고 대처하는 방법 등의 실질적인 예가 어우러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끔은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방법이 아닌가?” 혹은 “이런 방법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기도 했지만, 그의 교육론 중 많은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나 스스로를 보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루소는 ‘어린이의 약한 상태를 부모의 애정으로 보완하지만 이 애정은 과잉과 부족과 남용될 우려 또한 있다.’ 고 하였다. 요즘 아이들을 살펴보면 예전에는 없었던 현대병들이 생겨나고 그 수도 점점 늘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런 모습들은 루소가 이야기한 것과 같이 지나친 과잉보호나 그로부터 오는 환경에서 비롯된 것 같다. 넘치는 것은 채워지지 않은 것 보다 못하다는 것을 부모들은 체감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아이가 책을 통해서 공부하지 않는다고 해서 어린이의 기억력이 잠자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많은 부모의 모습을 볼 때 오로지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서적을 강요하며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가를 많이 잊고 있는 듯하다. 물론 아이에게 책을 보는 경험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이전에 부모의 욕심이 더 우선이 되어 아이 스스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끌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