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문학]초원의 빛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1.0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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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원의 빛이라는 영화를 보고 쓴 분석과 감상문 입니다.
각 인물들의 입장에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학점 잘 받은 레포트입니다. ^^*
목차
◉ 초원의 빛에 대한 나만의 느낌
◉ 초원의 빛에 대한 나만의 분석
본문내용
1920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친구에게 말한다면 친군 쉬이 나의 말에 수긍해줄까? 1920년대라는 배경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영화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은 ‘공감’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다. 왜 ‘공감’이 느껴지는 것일까? 상큼한 남자 배우인 웨렌 비티와 갓 여문 능금나무 열매 같은 여배우 나탈리 우드 때문에? 아니면 남녀간의 애정문제에 대한 내용이어서 일까? 이 두 가지가 ‘공감’에 손톱만큼도 기여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테지만, 그것들만으로는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설명하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생각을 해보니,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내용의 전개에 무리가 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고 보니 이것이 공감의 한 이유를 담당했던 것 같다. 요즘 TV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혼자 읊조리는 말이 ‘영화니깐 그렇지, 드라마는 원래 그렇자나’ 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초원의 빛은 배우들의 행동에 그럴 법함이 묻혀져 있었다. 버드가 디마를 사랑하지만 만나지 않는 행동을 보이는 것도, 그런 버드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서 자살을 시도하고 끝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디마도, 자식에게 보이는 부모들의 행동에서도 동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감’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보는 것이 아닐까 한다. 모든 것이 미성숙했던 그때에 좋아함이란 막연한 감정을 가지고 삶의 전부인 듯 행복했던 그때. 뚜렷한 헤어짐의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이별했던 그런 경험을 가지고 초원의 빛을 본다면, 아마도 여주인공이 독백으로 읊는 시를 두 번째 듣는 순간 눈에 눈물이 고였을 것이다. 디마와 버드의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의 만남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어색한 분위기에서도 서로의 눈에 아직 사랑이 남아있는 듯 보였기 때문이었다. 서로에게 사랑이 남아있으면서도 서로의 길을 가게 되는 것에 대한 감정이 잘 드러나는 부분은 마지막에 여주인공이 읊은 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