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별사진
- 최초 등록일
- 2006.01.0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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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시리우스 >
< 카시오페아 >
< 북두칠성 >
< 프로키온 >
본문내용
< 프로키온 >
겨울 밤 별들의 축제에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1등성은 작은개자리(Canis Minor)의 프로키온(Procyon)이다. 너무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주위에 다른 신하별들을 대동하지 못하고 겨우 비서인 3등성 고메이사(Gomeisa) 하나만을 거느리고 있다. 밤하늘의 별자리 이름은 대부분 그모습에서 비롯되지만, 뚜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는 별들은 주변의 별자리에 영향을 받아 이름이 지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단 두개의 별만이 보이는 작은개자리도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별자리이다. 아마도 주위에 큰개자리(Canis Major)의 영향으로 작은개(Canis Min-or)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것이다. 작은개자리가 쌍동이자리(Gemini)의 남쪽에 놓여져 있고 프로키온(Procyon)이 오리온자리(Orion)의 베텔기우스(Betelgeuse), 큰개자리(Canis Major)의 시리우스(Sirius)와 커다란 정삼각형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때 이 커다란 삼각형을 `겨울철의 대삼각형`이라 부른다. 작은개자리의 α별 프로키온(Procyon)은 `개앞에`, `개에 앞서 있는 것`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나일강의 범람을 알리는 중요한 시리우스가 곧 떠오른다는 것을 예고하는 별로 생각한데서 비롯된다. 프로키온과 그 옆의 β별 고메이사(Gomeisa)는 은하수의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물개라고 불린 적도 있었다. 중국에서는 이 두 개의 별을 남하(南河)라고 한다.
☞ 별자리 이야기
작은개자리는 큰개의 옆에 위치해서 생겨난 별자리이기 때문에 독자적인 신화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단지 오리온(Orion)이 큰개와 같이 데리고 다니던 사냥개라는 것이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C경 로마의 천문학자이자 시인이었던 히기누스(Higinus)는 이 개를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매라(Maera)로 보았다. 매라는 살해된 주인 이카리우스(Icarius)의 시체를 찾아 내어 주인의 딸 에리고네(Erigone)에게 알려준 충실한 개인데 신들이 그의 충성을 가상히 여겨 하늘의 별로 만들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