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반정초주의 지식관과 교육: Gadamer의 해석학의 관점에서
- 최초 등록일
- 2006.01.03
- 최종 저작일
- 2005.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반정초주의 지식관과 교육에 대한 논문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나름대로 결론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열심히 했으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지식에 대한 반정초주의적 접근
1. 인식론적 객관주의에 대한 도전
2. 반실증주의에서 반정초주의로
3. 해석학적 지식론의 대두
Ⅲ. 반정초주의 지식관의 교육적 함의
1. 반실증주의 교육이론을 넘어서
2. 반정초주의 지식론으로서의 해석학: 그 교육적 과제
Ⅳ. 요약 및 결론
본문내용
정초(Foundation)란 Rorty(1979)가 명명한 용어로, 우리가 든든하게 의존 할 수 있는 그리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기반을 뜻한다. 따라서 정초주의는 진리 및 지식의 탐구에 있어서 우리가 절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만을 지식으로 간주하고 그 확실한 토대를 탐구하는 인식론적 태도를 말한다. Bernstein(1983)은 정초를 찾으려는 인식론적 객관주의자들의 노력 그 자체야말로 절대적 기준이 없다면 허무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이 두려움을 ‘Descartes적 불안’이라 지적하였다. 이런 ‘Descartes적 불안’은 우리가 극복해야할 마음과 태도의 문제이다.
이렇게 볼 때, 진리, 지식, 합리성을 판가름하는 객관적이고도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며 지식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하고 비결정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다고 보는 입장이 설득력이 있다. 20세기 이후 확실성을 찾고자 하는 ‘인식론적 정초주의’에 도전하면서, 진리, 지식, 합리성 등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규정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일련의 동향은 Rorty가 명명한대로 정초를 포기한다는 의미에서 ‘반정초주의’로 일컬어진 것이다.
Hekman(1986)는 반정초주의자들은 진리, 지식을 개념화함에 있어서 계몽주의적 개념을 재검토하고 궁극적으로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을 구분하려는 계몽주의적 상정과는 결별을 선언한다. 계몽주의자들의 관점에서 주관적 지식이란 역사적.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지식으로 이는 곧 왜곡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불순수한 지식이다. 객관적 지식이란 자연과학적 지식을 가리키는 용어로 주관적 요소의 개입을 배제한 순수한 지식으로 인정되었다. 따라서 계몽주의적 인식론은 객관적 지식으로서 자연과학적 지식을 모든 지식의 전형으로 삼고 ‘과학적 방법’만을 진리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실증주의는 지식에 대한 계몽주의적 정의를 따르면서 객관주의의 신념을 그대로 이어받은 입장이다. 실증주의는 행동주의를 받아들였고, 자연과학만이 모든 진리탐구의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이라는 방법론적 일원주의를 요구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