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북한의 언어와 문학
- 최초 등록일
- 2006.01.03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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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언어와 문학> 책에 나타난 북한 문학의 줄거리와 내용, 인물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제8장 북한문학과 꼬뮨식 사랑
▶<옥자> 권정웅
▶<삶의 향기> 정현철
※제9장 북한문학에 나타난 수령의 존재
▶<김일성장군의 노래> 이찬
▶<나는 수령을 뵈었다> 리진옥
▶<거룩한 자욱> 박유학
▶<태양을 우러러> 김수범
▶<진달래> 신영근
※제10장 북한문학과 페미니즘
▶<선희> 리정숙
▶<직장인의 하루> 강복례
▶<별> 리정수
※제11장 북한문학과 민족통일문제
▶<떨어지는 감알> 전병구
▶<어머니의 모습-림진강나루가에 한그루 버드나무가 있다> 신지락
▶<눈물에 젖은 통일> 김형준
▶<쇠찌르러기-취재수첩을 펼쳐놓고> 림종상
▶<못다한 이야기> 남대현
▶<혈맥은 가를 수 없다
-공화국을 방문한 황석영과 지낸 나날을 돌이켜보며> 최승칠
▶<찬란한 아침> 한인준
본문내용
※제8장 북한문학과 꼬뮨식 사랑
북한식 사랑이란 나에게 있어 어떠한 느낌을 주는가. 목이 꽉 조이는 터틀넥 티를 입는 듯한 기분. 그것은 대체로 다른 북한 문학 작품에서도 느껴왔던 것이었으나, 유독 이 8장에만 두드러져서 느껴진다. 같은 세대를 살아가면서도 다른 우리. (물론 작품들이 현재에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먼 미래에까지 널리 읽혀지는 것이 문학이기에) 자유분방한, 어쩌면 타락했다고 느껴질 만한 사랑을 하는 우리와는 다르게 집단이라는 테두리 속에서의 공동체와 집단을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랑을 하는 북한. 다르게 말하면, 그것은 이기적이지 않은 포용적인 사랑이기에 우리 보다는 성숙했다고 할 수 있겠으나, 만약 북한 문학 작품에서와 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나는 그것이 사랑이라 여겨지지도 않을 것이며 금방 싫증을 내고야 말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나는 사랑을 ‘세상에 나를 제외한 그, 한 사람만 존재해도 아무 문제없이 살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대포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인물
옥자- 3. 8 재봉 작업반의 100프로 합격품으로 이름난 6급공으로 삭삭하고 인정 있고 재빠른 성미를 가졌다. 화범을 변화시켜 집단 사회에 이바지 하는 긍정적인 인물로 감화시키고자 노력하는 인물. 당차고 활동적이며 천리마 쟁취를 위해 앞장선다. 또 자기 스스로보다 희숙이나 영옥등 무 기능공을 더 보살피는 공동체적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양심껏 깨끗하고 붉게 살고 싶다는 옥자의 말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북한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인물이다.
화범-옥자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며, 억살이 심하고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다. 느릿느릿하고 틀어지기를 잘하지만, 옥자와 기미가 남다르다는 소문이 나면서 성실해진 태도를 보인다. 결국 사랑을 고백해도 반응이 없는 옥자의 모습에 상처를 받고 직장을 그만 두려 하나, 노력하는 옥자의 모습에 반성하고 다시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금은 이기적 성향을 가진 인물에서 공동체적으로 나아가며 남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는 옥자의 말을 되새기면서, 사람이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 중간고사이전에 배웠던 앞장의 소설에서의 인물들처럼 감화되어 북한 사회에서의 긍정적 인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주- 입이 빠르지만,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인물. 옥자와 화범이 기미가 남다르다는 소문을 처음 낸 인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