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삼국지연의
- 최초 등록일
- 2006.01.0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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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각의 삼국지연의의 비교와 등장인물에 분석을 사료적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정사삼국지
2.나관중의 삼국지연의
3.삼국지줄거리
4.삼국지연의 인물
본문내용
삼국시대, 즉 위, 오, 촉이 정립했던 시대의 역사적인 사실은 진수가 편찬한 정사삼국지가 있다. 이 책은 중국의 사기나 우리나라의 고려사와 같은 역사서이다. 나관중의 삼국지가 1300년대 후반에 씌어진 것과는 달리 진수의 삼국지는 삼국시대에 실제로 살았던 진수에 의해 편찬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이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가장 정확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시대의 사실을 알고 싶으면 진수의 삼국지를 읽으면 된다. 이 책에서 정사에 의하면 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이 진수의 삼국지를 말하는 것이다.
진수는 사천성의 남충시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이 사천성이 바로 촉의 땅이다. 진수는 일찍이 저명한 역사학자인 초주에게 수학하였고, 촉한 때에는 동관비서랑.산기황문시랑 등을 역임하였지만 촉한이 멸망한 이후 여러 해 동안 배척을 받아서 벼슬에 오르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진나라가 건국했을 때 조정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 때에 편찬한 책이 바로 정사삼국지이다. 따라서 진수는 궁극적으로는 진의 신하였기 때문에 진나라의 전신이었던 위나라를 정통으로 보고 서술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지만, 그래도 진수의 삼국지는 그 당시 사실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거의 유일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
진수의 삼국지는 사마염이 정권을 찬탈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많은 왜곡을 보이는데 이것은 진수가 당시에 사마염이 건국한 진의 신하였기 때문에 불가피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즉, 진수의 삼국지는 진제 사마염이 당시 자국의 상황을 기록하게 했던 것으로 마치 이성계가 편찬하게 한 고려사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그밖에 위, 오, 촉에 대한 서술은 몇몇의 특정 인물을 제외하면 크게 왜곡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진수의 스승이었던 초주가 당시 촉의 황제였던 유선에게 무모한 항쟁보다 투항을 권고했다는 이유로 후대에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이므로 초주의 제자였던 진수가 저술한 삼국지가 덩달아 평가절하 될 수는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수의 기록은 유일한 정사임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진수의 삼국지에서 검증받지 못하는 나관중의 삼국지는 그 어떤 내용도 소설로 만들어진 허구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