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20세기 자본주의 전개와 복지국가

소개글

고려대학교 경제사 수업때 보고서용으로 성심을 기울여 작성한 것입니다.
성적은 물론 A+ 받았구요..
좋은 자료이니 분명히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목차

제 1 장 서 론

제 2 장 자본주의 국가에서의 복지 체제 성립
제 1 절 복지체제의 기원과 탄생
(1) 구빈법적 복지
(2) 복지국가의 기원과 탄생
제 2 절 양차대전과 대공황의 파괴적 영향
(1) 세계대전의 파괴적 경과
(2) 경제 대공황의 발생과 그 영향
제 3 절 공황에 대한 대응과 복지국가의 정착

제 3 장 전후 황금기와 케인즈주의적 복지국가
제 1 절 전후 세계 경제의 재편
(1)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재건
(2) 신자본주의 질서의 수립
제 2 절 장기 호황기의 세계 경제
(1) 전후 자본주의 황금기의 거시 경제적 특징
(2) 포디즘 축적체제와 조절양식
제 3 절 포디즘과 케인즈주의적 복지국가
(1) 포디즘과 케인즈주의적 복지국가의 상생(相生)
(2) 복지국가의 팽창과 그 ‘전성기’

제 4 장 호황 그 이후, 구조조정과 복지국가의 재편
제 1 절 성장의 위기와 그 배경
(1) 전후 호황기의 종언
(2) 국제 통화 체제의 동요와 오일쇼크
제 2 절 신보수주의의 등장과 구조조정
(1) 저성장과 스태그플레이션
(2) 신보수주의의 등장과 대두
(3) 새로운 축적 모델의 모색
제 3 절 복지국가의 재편 : 타협의 해체
(1) 포드주의적 타협의 해체
(2) 복지에의 ‘비판’과 복지국가의 재편

제 5 장 요약 및 결론

본문내용

20세기의 자본주의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그 밖의 여러 난관에 직면하면서도 끊임없이 발전 및 전개되었고, 이제껏 세계 경제 질서를 지배하는 하나의 유력한 체제로 확산되어 왔다. 서유럽과 미국에서 발전된 자본주의는 인류의 유구한 역사에서 볼 때 비교적 오래지 않은 일이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최선의 경제체제로 여기며 경제생활을 할 만큼 보편화되어 있다. 그렇지만 전지구적 단일 경제권이 형성되어가는 21세기 초엽에서 바라 본 20세기의 자본주의 전개 역사는 일정한 선을 그리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초기에는 ― 세계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던 질서가 아닌 ― 서양에서만이 갖는 독특한 경제적 특성이었다. 또 한편으로 20세기의 자본주의는 경제 및 사회 문제에 국가 개입주의의 급격한 팽창을 경험하였다. 즉 서양의 자본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그것의 그림자를 밟아, 뒤이어 복지국가가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복지국가가 그렇게 그림자를 밟듯 자생적으로 순조롭게 탄생한 것이 아니며, 20세기 서양의 역사에 있어서 그것 역시 국가와 시기별로 일정한 모습을 띄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달리 표현하면,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결과 혹은 실패의 대안으로 복지국가가 등장하고 발전해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경제사라는 학문에서 20세기의 시기란 최신의 범주가 아닐 수 없다. 현재와 가장 가까운 접점을 이루고 있는 20세기 동안의 서양경제를 특징짓는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발전과 굴곡, 그리고 복지국가의 등장과 변화라는 문제일 것이다. 이것은 무척 포괄적이며 광범위하여 쉽사리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20세기의 경제사를 탐구해 보는데 있어 그것들이 나에게 적지 않은 흥미를 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수업시간에 자세히 다루지 못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스스로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해보겠다는 것이 이번 보고서 작성의 가장 주요한 동인이 되었다.
따라서 20세기 기간 동안 서구 여러 나라에서 비교적 공통적으로 특징을 갖는 자본주의 전개 양상과 모습을 살펴볼 것이며, 동시에 ― 그들 여러 국가에서 채택하였던 ― 복지의 등장과 확산 그리고 불황 이후의 그 변화의 모습을 같은 맥락에 넣어 이해해 보려고 할 것이다. 즉 무엇이 복지국가를 낳게 하였으며, 또 무엇이 복지의 상대적 쇠락을 초래하였는지에 관한 경제와 사회 속의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동시에 그것을 좇아가 보려는 목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현재에 있어 경제 성장과 복지 정책은 어느 정도의 경쟁적인 긴장과 상충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이러한 생각이 항상 적절했던 것은 아니다. 서구국가에서 함께 공존하기도, 때론 갈등하기도 했던 경제성장과 복지의 역사. 이것에 대한 충분한 파악, 일관된 정리는 그것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물론, 그에 대한 적절한 결론도 이번 보고서의 후반부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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