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밀 뒤르껭

소개글

뒤르껭의 종교이론을 소개한 레포트입니다.
뒤르껭이 종교이론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그의 저서를 중심으로 종교이론을 살폈습니다.
또한 뒤르껭에 대한 팔즈라는 학자가 제시한 뒤르껭의 종교적 함의 4가지와 비판 3가지도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뒤르껭의 종교이론에 대해 4가지 문제제기를 하였으며, 그러한 문제제기에 대한 짧막한 답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르껭의 종교이론에 대한 저의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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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뒤르껭의 시대적 배경과 고민

2. 뒤르껭의 종교 이론 -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을 중심으로

3. 현저한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종교

4. 토템(Totem)

5. Pals의 평가

6. 문제제기

7. 나의 견해

본문내용

뒤르껭의 종교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시대적 배경, 즉 중세적 삶이 붕괴하고 전혀 새로운 문명이 시작하는 격동의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가 학문적 방향에 있어서 사회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헌신하고, 사회의 통합과 도덕적 정착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혼란한 시대를 극복해보려는 그의 책임의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뒤르껭의 중심적 관심은 `도덕`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가 교육, 종교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한 것도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도덕적 통합을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고민은 근대사회가 기계적 연대(도덕적인 외적 강제가 분명한)에서 유기체적 연대(도덕에 있어 개인주의의 사회적 기반이 형성된)로 옮겨오면서, 이전처럼 집합의식의 동의에 기반한 도덕의 정초가 쉽지 않았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뒤르껭은 근대사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종교와 도덕이 쉬지 않고 변화하며 사회적 질서로 남아있음에 주목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철저히 `사회적 영역`에서 추구된다. 왜냐하면 그에게 사회적 삶은 인간문화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다.([노동의 분업]) 그는 사회적 사실을 실제적 사물로 보았으며, 개인의 마음에 외재한 실체로 인식했다.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있어서 사회의 우선성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개인이 있기 전에 사회는 이미 세계 안에 존재한 것이다.
사회에 대한 관심은 `사회적 기능`의 범주에서 전개된다. 그는 타일러, 프레이저 등의 사회 이론이 피상적이라고 비판하고, 또한 시,공간을 초월한 절대적 가치의 문제를 경계한다. 그에게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은 `한 집단`안에서 결정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자살은 일본과 같은 사회에서는 정상적인 것이고, 일부다처제도 원시 사회에서는 정상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정상적이라는 것은 사회적 맥락에서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은 [자살론](1895)에서 잘 나타난다. 종교적으로는 가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나 다 자살을 죄악시 하지만, 가톨릭국가보다 프로테스탄트 국가에서 자살율이 높은 것은 프로테스탄트 사회의 사회적 유대의 느슨함 때문이라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