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노인의 성

소개글

노인학 수업 중 노인의 성에 대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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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性,) 우리는 흔히 이것을 본능적인 것이라 칭한다. 때문에 굉장히 보수적인 이가 아니라면 소위 문명화되고 개인의 자유와 의사가 존중되는 현대사회에서 이를 논하는데 그리 껄끄러움은 없을 것이다.(심지어 상품화되어 개인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재화와 용역이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대상에 있어서의 그 양면성의 정도는 더하다. 본격적인 글 전개에 앞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지도록 하겠다. ‘당신이 sex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어떠한 장면이 머릿속에 상상되는가?’ 분명 열에 아홉은 젊은 남녀의 정사장면을 떠올릴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sex(여기서는 성행위를 의미)가 젊은이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갖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때문에 나는 이것에 문제를 제기하려 한다. 왜 우리 사회, 한국에서는 sex라는 단어에 젊은 남녀 외의 존재를 반영하지 못하는가를 말이다. 특히 노인에 있어서가 그러하다. 아직까지 정신적인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은 십대의 성은 차츰 수면위로 떠올라 이슈가 되고 있는 반면 왜 노인의 성은 유독 아직까지 저 깊은 수면 아래 잠자고 있을까? 우리가 들어내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분명 앞서 말했듯이 sex가 본능적 것이라면 이것은 노인에게도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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