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해양 오염의 실태와 그 예

소개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단군 이래 최고의 사업이라는 새만금 사업은 시화호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 왜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반복하려 하는가. 곁에 있을 때의 소중함을 무시하고 저지르고 보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시화호는 지금 그 맑던 푸름을 잃고 보기에도 역겨운 오염을 자랑하고 있다. 이것을 보고도 똑같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무엇보다 인간은 자신이 가진 것들에 소중함을 가지고 그와 어울려 사는 일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발전과 개발이 가져다주는 물질의 풍요로움보다는 푸른 바다와 태초부터 같은 땅에서 생명을 이어온 생물체들의 어울림의 교훈을 우리 후손에게 이어주기 위해서라도 그들은 보호되어야 한다.

목차

1)물
2)해양오염
-시화호 간척사업
-시화호는
-조성목적 및 과정
-시화호의 현황
-시화호의 오염원
-시화호의 현재
3) 교훈

본문내용

(2) 해양오염

인간사회는 산업혁명을 계기로 무한한 산업과 과학의 발전을 이루어 왔다. 하지만 너무 앞만 보고 달린 개발로 인해 생긴 많은 후유증들은 현대에 들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개발과 보호라는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헤매고 있다.

1. 시화호 간척사업
바다를 이용한 개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사업은 간척사업이다. 넓은 갯벌을 매립하여 공장부지나 농지로 이용하는 방법인데 많은 경제적 수지를 안겨준다는 이유로 한반도 서해 앞바다는 수 만년을 이어 만들어져 온 갯벌을 그대로 묻힐 수밖에 없었다. 그저 진흙으로만 보이는 갯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지 못하던 무지함이 낳은 결과는 실로 엄청났다. 그 중 ‘죽음의 호수’라 불리는 시화호에 대해 알아보자.

2. 시화호는

우리나라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시화호는 시화지구 개발 외곽시설인 방조제 및 부대시설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 지난 77년, 시화호는 3개군,면이 감싸안고 있어 마치 평화스런 시골풍경을 연상시키는 한 폭의 수채화였다. 당시 행정구역명칭인 시흥군 군자면, 화성군 서신면, 옹진군 대부면 일원이 그 대상지역으로 이들 지역은 어업과 농업이 혼합된 자연부락 이였다. 연평균기온은 11.9C 연평균강우량은 1,252.3㎜로 우리나라 연평균강우량 1,159㎜보다는 다소 많았고 년 평균상대습도는 72.8%이르며 7월께가 가장 높은 81.6% 이었으며 연평균강우일수는 106일 이었다. 개발당시 시화호 주변에는 1천1백여 중소업체를 유치하는 반월국가공단이 75년부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90년도에는 반월 국가공단의 2배 규모인 시화국가공단이 시화지구1단계사업의 일환으로 군자염전을 공장용지로 확보하기 위해 매립이 한창 진행중이였다.

2. 조성목적 및 과정

시화호의 탄생은 정부가 서해안의 광활한 간석지를 개발해 대규모 국토확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시화지구개발사업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화성군의 1도2시1군에 이르는 넓은 간사지를 방조제 5개소 12.7㎞를 축조하고 이중 개발잠재력이 높은 간척지 17,300㏊를 집중 개발, 수도권의 인구분산, 공업용지의 확보에 기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