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데카르트의 cogito ergo sum
- 최초 등록일
- 2005.12.2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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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cogito란 단어는 데카르트 철학에서 나온다
데카르트의 `cogito ergo sum`에서..`cogito` 는 라틴어 1인칭 형태로 `나는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데카르트는 `진리를 확실하게 인식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허용된 길은 명증적 직관과 필연적 연역이외에는 없다`고 하여, 모든 명제를 자명한 공리로부터 연역해 내는 기하학적인 방법을 철학에 도입하였다. 이 방법을 통하여 데카르트는 중세 철학에서 탈피하였고, 근세 철학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는 다른 명제로부터 논증되지 않고 스스로 명백한 명제, 즉 모든 철학의 원초적인 명제인 동시에 토대가 되는 것을 `제 1원리`(Le premier principe)라 부른다. 이 제 1원리를 찾기 위해서 그는 `방법적 회의`를 제시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모조리 의심하여 더 이상 의심할래야 의심할 수 없는 명백한 진리에 도달하자는 것이 데카르트의 의도이다. 그리하여 그는 조금이라도 확실치 않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데서 출발하였다.
먼저 감각으로부터 또는 감각을 통해서 이루어진 감각적 지식을 의심한다. 감각적 지식이란 특수한 것에 관한 지식을 말한다. 그는 우리의 감각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 감각을 통하여 인식되어지는 감각적 사물의 존재 및 그것에 관한 지식은 얼마든지 의심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일반적인 것에 관한 지식도 의심하고, 결국에는 우리가 가장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보편적인 것에 관한 지식인 수학적 진리마저도 의심할 수 있다고 한다. `기만적인 신`(deus mendax)의 조종과 농간이 우리를 속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의심하여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해도 한 가지만은 의심할래야 의심할 수 없다. 데카르트는 그렇게 의심하고 있는 나의 존재만은 의심할 수 없다고 한다.
사유의 내용은 의심할 수 있어도 사유한다는 사실과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나의 존재는 틀림없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Je pense, doncje suis : cogito ergo sum)라는 명제를 제 1원리로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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