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산후안의 빈민들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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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산후앙의 빈민들을 읽고 생각한 점을 서론 본론 결론을 들어서 서술하였다.
문화 인류학적 관점에서 우리 나라의 빈민들과 비교 분석도 해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산후안의 빈민들’... 빈민이라는 단어가 나를 자극했다. 그리고 얼마 전 보았던 다큐멘터리가 떠올랐다. 거기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빈민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는데 그 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어린아이들은 학교도 가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 했으며 식수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살아갈 곳도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긴급 구조단이 찾아가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의료봉사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 다행히 이들을 만난 사람들은 식사를 해결 할 수 있고 그나마 죽음의 문턱에서 구출 되었지만 이들의 손이 뻗히지 못하는 바로 옆 또 다른 곳은 에서는 정말 작은 상처도 치료받지 못해서 죽어가고 태어난 순간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이들은 그냥 그렇게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는 것이다. 세상은 발전했다고 한다. 모든 것은 빨라지고 편리해졌다고 한다. 세계는 가까워지고 우주는 더 이상 신의 영역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 어떤 것인가? 현재 나는 영적으로 빈곤한 사람이 아닌가? 이런 저런 의문들이 생겨났다. 나라는 발전하지만 더 가난해지는 사람들, 돈은 돈을 벌어드리고 가난은 되물림 되었다. 과연 그들이 우리보다 덜 일하는가? 게으른가? 그렇지 않다.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제자리걸음이다. 갑자기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소설이 생각난다. 딱정벌레로 변한 주인공은 죽을 각오로 자신의 상황을 벗어나려하지만 독자가 보기에는 결코 그 상황을 벋어날 수 없다. 후진국 혹은 개발도상국에 사는 극빈민층의 사람들도 마치 이 주인공 같다. 물론 일부는 희망을 가지고 일을 해서 많은 가족들을 부양하고 극빈한 상황에서 벗어나 의식주를 해결하고 사는 사람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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