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일상]성과일상

소개글

ocu 성과 일상 레포트로써 2004년도 2학기 A+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티비 드라마 성역할 `옥의 티` 잡기-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대중매체를 통해 확대재생산 되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지적해보세요. (단, 드라마 줄거리를 장황하게 늘어놓지 마세요. 구체적인 장면, 대사를 지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섞어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새로운 미래`에 관해 독후감 쓰기

*나의 여성성/남성성은 어떻게 형성 되었나-어린 시절 되돌아보기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삶을 전통적인 성역할과 연관해 생각해보기

*초중고등학교 교과 과정 가운데 성역할 고정관념을 가르쳤던 부분 찾아보고 내가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써보세요.
(교과서 등 교재를 봐도 좋고 교육과정이나 선생님들의 가르침 등 다양한 부분에 관해 생각해보고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보고 쓰세요)

*[남학생]남자의 탄생, 전인권, 푸른숲(2003) 독후감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란?

*영화 <마요네즈> 보고 생각쓰기

*(군제대자) 군대 생활에서 가장 싫었던 점

*강좌 수강동기

*강의를 수강하고 난 뒤 달라진 생각

본문내용

그당시 어머니께서“아들과 딸“이라는 최수종과 김희애가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하셔서 같이 보았던 기억을 되살려 보았습니다.이 드라마에 가족이라는 범위안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남성과 여성으로 분류되어 가족내에서도 특정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보편적인 삶입니다, 남편은 밖에나가 일을 해서 가정의 경제적 생활을 책임지며, 아내는 가정을 돌보며 집안일과 자식돌보는데만 신경을 씁니다. 아들은 집안의 기둥이라는 존재로 부각되어 자신의 성공으로 가문의 영광을 이루려 하며, 딸은 오빠 때문에 억압받는 역할로 나옵니다.이러한 현실의 보편적인 구도는 대부분의 드라마에서도 반영됩니다.그런 의미에서 “아들과 딸”은 가부장적시대와 남아선호사상이 확실히 보여지는 드라마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과 딸”이 주말드라마 였다는 것도 지금 생각해 보면 꽤나 이례적인 편성입니다. 이것은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대부분의 주말드라마들은 대가족을 놓고, 그 가족사이에 일어나는 갈등들을 다루며, 은근히 가족내의 성역활에 대해 상기시키곤 하는 특징을 가지가 때문입니다.“아들과 딸”이 드라마는 어느 시골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딸만 있던 한 집안에 쌍둥이가 태어납니다. 한 명은 아들, 그리고 다른 한명은 딸이죠. 집안에서는 아들에게는 귀한 남자라는 뜻의 “귀남”이라는 이름을 주고, 딸에게는 “후남”이라는 이름을 줍니다. 언뜻 들어도 여자이름 같지는 않습니다. 작명이 그 사람의 인생에서 길흉화복을 결정지을 수 있다면 “후에 또 남자아이를 낳게 해달라”는 뜻이 담긴 “후남”이라는 이름은, 그 아기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채 지어진 이름이겠죠. 그 드라마가 나올당시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머니 친구분도 성함이 후남이라고 하셔서 웃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후남”은 귀남을 위해서 많은 걸 포기하게 됩니다. 집안에서 하는 일이나 도시락반찬, 옷이나 신발 하나부터 열까지 귀남에 비해서는 보잘껏 없었습니다., 부모 몰래 대학시험을 치고 합격을 해도, 귀남이 대학에 떨어지자 인생을 가로 막는다며 구박을 받아야 했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때 어머니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그럴줄 알았어. 나올 때부터 먼저 나오더니, 귀남이 앞길을 막지”하는 대사는 저도 남자이지만 너무한다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한 말이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시집을 가서까지 계속되는 어머니의 대사는 잊혀지질 않습니다. 지금 그런 드라마가 나왔으면 네티즌들은 더욱더 분해 했겠지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