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아름다움의 기준의 변천과정과 얼짱 몸짱 열풍의 폐해
- 최초 등록일
- 2005.12.1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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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름다움의 기준이 어떻게 변해왔으며, 아름다움의 추구를 위한 성형수술의 발달과 그것의 폐해, 얼짱 몸짱 열풍이 가지고온 문제에 대해 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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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미인상이 많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의식주가 잘 해결되지 않았던 원시사회에서는 굶주림에 대비해 지방을 축척하고, 다산을 할 수 있는 몸매를 이상적으로 보았다. 따라서 절구 형에 비만한 히프, 풍만한 가슴과 배를 가진 여성이 미인이 될 수 있었다. 이는 현대의 마른 여성을 선호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인체미를 중시했던 그리스 시대에는 자연형의 탄력 있는 몸매, 사과모양의 가슴, 화장기 없는 창백한 얼굴이 미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로마시대에는 식민지로부터 얻는 물질이 풍부했기 때문에 여성이 미를 가꾸는 것에 대해 관심이 컸다고 한다. 그러한 시대적 분위기의 영향으로, 화려한 유형의 야한 화장이 유행하였으며, 그리고 일자 눈썹, 하얀 치아에 날씬하고 털이 없는 몸을 가진 여성이 미인으로 칭송 받았다. 중세시대에는 시대적 분위기가 강하게 작용하여 순결함을 연상시키는 작은 가슴과 히프, 흰 살결, 금발에 넓은 이마를 가진 여성, 즉 성녀처럼 느껴지는 외모를 가진 여성이 최고로 아름다운 미인이었다. 인간에 대한 관심이 커졌던 르네상스에는 성숙미를 풍기는 여성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19 세기말에는 염세적이고 회의적인 세기말의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에 걸맞게 여성들도 유령처럼 핏기 없는 피부에 야윈 몸매, 퀭한 눈, 파인 볼을 가졌었고 그런 여성들이 두드러졌다. 전쟁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2차대전 직후(1950년 - 20C전반)에는 다산을 해야 하는 생물학적인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에 큰 가슴과 굴곡 있는 풍만한 몸매, 뇌쇄적인 표정을 가진 여성이 미인으로 각광받았다. 환경문제와 개성이 테마였던 20세기 말에는 자연스런 피부 톤을 드러내는 내츄럴 화장, 지적이면서도 섹시함을 겸비한 여성이 눈길을 끌었다. 한마디로 개성적인 여성이 아름다운 여인으로 인정받던 때였다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여전히 마른 몸매를 목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단지 살을 빼려는 목적만이 아닌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감을 가진, 그리고 자신의 컴플렉스도 상품화 할 수 있는 뚜렷한 개성을 가진 여성이 미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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