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음식남녀
- 최초 등록일
- 2005.12.13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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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식남녀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이 영화 4번 보구 쓴 감상문이에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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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이 영화를 총 4번 보았다. 첫 번째는 고등학교 시절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본 후 비디오로 빌려보았고, 두 번째는 설날에 EBS에서 방영해주어서 보았으며, 세 번째는 우연히 친구에게 DVD를 빌려서 보았었다. 마지막 네 번째는 지난 수업시간에 보았는데, 다시금 봐도 첫째 딸과 셋째 딸의 결혼․동거 선언과 오랜만에 다시 모인 가족모임에서 아버지는 옆집의 금영과 결혼하겠다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충격 발언을 하고 평소 주사부를 사모하던 금영의 어머니는 실신하는 장면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다.
난 이 안 감독의 팬이다. 영화를 볼 때 연출한 감독이나 출연하는 배우들을 보고 볼 영화를 판단한 나로서는 음식남녀란 영화를 보고 이 안 감독이 만든 영화를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보았다. 이 안 감독의 데뷔작 `추수`(쿵후선생)‘부터 최근작 ’헐크(THE HULK)까지.
우선 이 영화는 대만 영화답게 타이페이의 분잡스런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부기념관이나 장개석기념관, 오토바이의 물결을 이루는 도로 모습, 우레탄이 깔려있는 그들의 학교운동장 모습을 실컷 볼 수 있다. 주 선생이 불려 가는 호텔은 타이페이 최고의 호텔 `원산대반점(圓山따판디엔)`이다 원산호텔. 한국인들이 대만에 단체관광가면 첫날 관광코스에 고궁박물관과 충렬사 의장대 사열이 있다. 그리고 시내 호텔로 다시 들어올 때 관광버스는 잠시 원산대반점에 들러 관광객을 내려놓는다. 관광객은 커다란 호텔 로비에서 장엄한 중국식 장식품을 구경하는 것이다.
`음식남녀`에 나오는 주사부는 유교 문화권의 전형적인 가부장으로 그려진다. 자신이 맡은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그는 가족과의 회합(이 영화에서는 정기적인 일요일 만찬으로 그려진다)을 강조하는 인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인물로 나온다. 하지만 시대는 변화하기 나름이고 세 딸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이 딸들은 영화 초반부에서 셋 딸의 현재 모습이 아버지에게는 작은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로 영화는 시작한다.
첫째 딸은 기독교를 믿고 있고, 둘째 딸은 좋은 집을 얻어 밖에서 따로 살기를 원하고 막내 딸은 전통 음식과는 정 반대인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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