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비교]평강공주와 선화공주
- 최초 등록일
- 2005.12.12
- 최종 저작일
- 2005.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두 공주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평강공주와 선화공주의 功
3. 선택한 운명과 순응하는 운명의 차이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대부분 고전의 산문작품이라고 하면 봉건적이고 틀에 박힌 인물상을 생각하게 마련이다. 더구나 여성상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봉건적인 것은 물론 순종적인 모습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고전 산문 작품들을 읽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교윤리가 팽배했던 조선시대에도 후기 무렵에 들어서는 <<박씨전>>의 박씨부인과 같이 남성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신이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의 모습이 있었다. 고대의 작품에서 찾아본다면 온달전과 서동설화에 등장하는 평강공주와 선화공주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온달이야기와 서동이야기는 각각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실려 매우 오래전부터 전해져온 이야기임을 알 수 있는데 이 속에는 공통적으로 ‘공주’가 등장한다. 평강공주와 선화공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과제를 작성하기 전까지는 미천한 신분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출세를 하는 남성들(-온달과 서동-)의 모습보다 더 주목을 이끄는 두 공주들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함께 고난을 극복하고 온달과 서동이 모두 출세를 한다는 점에서 평강과 선화는 매우 비슷한 성격의 인물일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두 편의 이야기를 반복하여 읽어보면서 평강공주와 선화공주는 공통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매우 다른 성격을 지닌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레포트에서는 평강공주와 선화공주를 비교하여 어떤 점에서 공통적이고 또 어떠한 부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 평강공주와 선화공주의 功
평강공주와 선화공주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결과적으로 둘 다 공주의 신분을 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공주는 자신보다 신분이 미천한 남성과 혼인을 하게 되며 남편이 된 자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출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 말을 사들일 적에 공주는 온달에게,
“아무쪼록 상인의 말은 사지 말고 국마(國馬)가 병들고 여위어 버림을 당한 것만을 가려서 사오세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