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극]한국 가면극
- 최초 등록일
- 2005.12.12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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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가면극의 역사와 내용,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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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탈춤은 놀이꾼과 구경꾼이 함께 판을 짜는 대동놀음이다. 탈춤은 오랜 시기에 걸쳐 우리 민족의 중요한 놀이의 한 양식으로 전승되어 오면서 우리의 생활 속에서 행해졌으며 탈춤 그 자체가 생활의 일부이거나 생활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연희의 공간과 시간은 실제 민중의 삶의 현장이며 현재의 삶인 것이다.
우리 탈의 시작은 부산 동삼동에서 출토된 패면과 강원도 양구에서 출토된 토면 등으로 보아 신석기시대로 거슬러 갈 수 있다. 1946년 경주 노서리 호우총에서는 옻칠을 한 나무탈이 발견되었는데, 눈알은 유리로 되어 있고 두 눈에는 황금 환이 그려져 있다. 방상시 가면으로 보이는 이 탈은 6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밖에 덕물산 가면과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13개의 하회탈 및 병산탈 등이 전해진다.
《삼국사기》와 최치원의 〈향악잡영〉에도 탈놀이 기록이 전해진다. 한편 분명하지는 않지만 신라시대 탈놀음으로 검무와 처용무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 현종 때의 학자 민주면은 《동경잡기》 풍속조에서 검무가 탈놀음임을 밝히고 있다. 이 검무는 관창의 용감한 이야기를 춤으로 놀이화한 것이다. 처용무는 오늘까지도 연희되는데, 《고려사》 고종 23년조에 복야 송경인이 처용무를 추었다고 기록된 것이 문헌상 가장 오래된 것이다. 또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 나례행사 때 방상시 가면을 사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탈들이 뒷날 예능가면으로 발전하였다. 조선조에는 산대잡희에서 파생된 산대 가면극을 비롯하여 최근까지 각 지방 민간에서 연희되어 오던 해서가면극, 야류, 오광대가면극 서낭신제 가면극 등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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