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당, 당간, 당간지주
- 최초 등록일
- 2005.12.11
- 최종 저작일
- 2004.10
- 5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당 • 당간 • 당간지주의 의미와 기원, 역할에 대한 레폿입니다.
목차
1. 당간지주의 의미
2. 당간지주의 기원
3. 당간지주의 등장
4.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5. 당간지주의 의의
6. 당, 당간, 당간지주 부분 명칭 그림과 설명
본문내용
1. 당간지주의 의미
당(幢)이란 본래 사찰의 마당이나 문앞에 꽂는 깃발의 일종으로서 그 표면에 불화가 그려져 있으며 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당간 정상에 달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당간지주(幢竿支柱)는 당간을 고정하여 세우기 위한 지주이며, 당간은 당을 걸기 위한 시설물이다. 당은 일찍부터 사찰의 장엄용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었음이 불교 경전에 보이고 있다.
이러한 당은 오늘날 깃발과 같은 형태의 것으로 번(幡)과 같이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워졌으며, 불전(佛殿)을 장엄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천으로 제작되었다. 당간지주는 기단부를 마련하고 2개의 돌기둥을 양쪽으로 세워 마련한다. 돌기둥의 각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한다.
당간은 양지주 사이에 나무나 돌, 철 등을 활용하여 세우는 높은 깃대와 같은 것이다.
2. 당간지주의 기원
우리나라 기록에 따르면 삼국시대부터 번과 당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당간지주를 세워 당을 걸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도 없다. 당간지주를 세워 당을 걸기 시작한 것은 남아있는 유물들로 보아 통일신라 이후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즉 불교 전래 이후 삼국시대 말기에는 당이 널리 보급되었으며, 통일신라 초기에는 당을 걸기 위한 당간이 세워지기 시작한 것으로 짐작된다.
당간지주는 동양의 같은 불교국가였던 중국이나 일본에 비하여 한국이 많은데, 이러한 이유는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불교의 특수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것과 관련하여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에 있었던 한국의 고유한 신앙형태로 삼한의 소도신앙이 주목된다. 당시 불교 전래 직후에도 소도의 전통을 이어받은 어떤 형태의 신성구역이 존재하였으며 이를 표시하기 위한 조형물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은 많은 솟대와 장승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