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21세기 세계화 시대와 우리의 위상 그리고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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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세계화 시대이다. 1세기 전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교류는 거의 불가능 한 것으로 여겨졌다. 아니 가능하다고 해도 극소수의 사람만이 극히 제약적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와 미국은 서로 손꼽히는 무역 수출 수입국이 되었고, 문화적 사회적인 경제적인 영향은 엄청나다. 바야흐로 지구의 곳곳이 비행기로 연결되고, 인터넷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세계화가 이루어 진 것이다.

지구의 모든 나라들이 급격한 기술 발달로 인해, 급속한 세계화와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우리나라는 6.25 직후 에만 해도 세계화는 커녕 전기조차 잘 들어오지 않는 개발도상국 혹은 후진국의 위치에 서 있었다. 경제 규모이든 교육 수준이든 문화 수준이든 대부분의 분야에서 우리는 외부의 여러 요소들을 급격히 받아들여만 했다. 그런 결과, 우리는 다행히도 어느 정도 개발도상국의 반열에서 벗어나, 88올림픽을 개최하였고, OECD 가입국이 되었으며, 근래에는 세계적인 축제인 2002 월드컵까지 성공리에 마치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급격한 성장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보이게 되었다. 여러 측면의 부작용이 있겠지만, 정치적인 일면부터 들여다보면, 우리나라의 정치 부패 지수는 경제적 지표에서의 세계적인 수준이 민망할 정도로 높다. 이는 서양화된 합리적인 제도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버리지 못한 구세대적 정치에 대한 관념 때문에 일어났다. 사회는 급속히 변하지만, 정치인들의 구시대 사고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런 식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어 신속히 변하지 못한 각 사회 경제 문화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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