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여성잡지 일다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2005.07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PR 라이팅 (보도자료작성론) 강의시간에 쓴 보도자료입니다.
일반적인 보도자료 양식으로 썼으며.
직접 동아일보 편집장님께 검토받은 자료입니다.
실질적인 보도자료의 형식을 알고싶으신 분께 적합합니다.
목차
발신정보
수신인
문서제목
첨부파일
본문내용
명동은 지금 빨간 물결이다. 거리의 한가운데서 퍼포먼스는 첫 생리에 대한 기억으로 시작한다. 생리를 하고 바지에 피를 묻히자 죽을병이 생겼다고 걱정한다. 그릇된 사회 인식이 빚어낸 문제를 지적하는 장면이다. 생리는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이 겪는 아주 자연스런 생리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생리는 불유쾌하고 부자연스런 것으로, 어둠 속에서 은밀히 떠들어야 할 개인적으로 겪는 문제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퍼포먼스의 마지막은 아버지가 생리를 한 딸을 위해 축하 파티를 열며 여성으로 된 날을 축하한다. 숙녀로 거듭난 딸을 축하하는 어머니와 함께 오늘을 추억하자면 놀 것을 제안하는 아버지의 말로 끝이 난다.
고대에는 월경 중인 여성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신비한 존재로 여기기도 했다지만 그러던 것이 남성 중심의 역사 속에서 왜곡되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월경을 하는 여성은 불결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의 일상에서조차 월경이 금기시되었다는 것이다. 말할 수 없는 것, 감춰야 되는 것, 부끄러운 것을 드러내지 않음으로 인한 여러 가지 오해와 부정들이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지금은 생명의 근원인 생리현상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자는 페스티벌이 거리 가득 채우고 있다. 페스티벌의 가장 큰 행사는 ‘대안생리대 만들기’였다. 일회용 생리대와 탐폰(체내 흡입형 생리대)에 반대해 여성 자신이 직접 만든(DIY·Do It Yourself) 대안 생리대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전개되었다. 대안 생리대 만들기 행사에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참석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