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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 Araby 영소설 해석본

하루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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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5.12.08
최종 저작일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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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석본입니다.
제가 직접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막다른 골목인 North Richmond Street는 가톨릭 초등학교의 방과 후 시간을 빼고는 조용한 거리였다. 네모난 땅위에 이웃들과 떨어진 막다른 골목 끝에 사람이 살지 않는 2층집이 있었다. 길의 다른 집들은 그 집 안에서 벌어지는 점잖은 삶을 의식하고 있는 듯이 갈색의 침착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이 집에 우리보다 이전에 세들어 살던 사람은 성직자였는데, 뒤쪽 응접실에서 죽었다. 오래 닫혀있어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공기는 방마다 떠돌아 다녔고, 부엌뒤쪽의 쓰지 않는 방은 오래된 쓸모없는 종이들로 흐트러져있었다. 이 종이들 중에서 나는 몇몇의 종이 표지로된 책들을 발견했는데, 그 책들의 책장들은 접혀져있었고, 습기차있었다. 그 책들은 The devout communicant, The memoirs of vidocq, Walter scott가 쓴 The abbot 였다.
나는 The memoirs of vidocq를 제일 좋아했는데, 책장이 노란색이었기 때문이다. 집 뒤의 손질 안 된 정원에는 중앙에 사과나무가 있었고, 몇몇의 헝클어진 관목들이 있었는데 그 아래에서 나는 죽은 성직자의 녹슨 자전거 펌프를 발견했다.
그는 매우 자비로운 성직자였다. 그의 유언에서 그는 그의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라 했고 그의 집 가구는 그의 여동생에게 주라고 했다.
겨울이 되어 낮이 짧아졌고, 우리가 저녁식사를 다 먹기도 전에 땅거미가 졌다. 우리가 길에서 만났을 때, 집들은 어둠에 덮여있었다. 우리 위의 하늘은 끊임없이 변하는 제비꽃 색이었고, 거리의 가로등이 하늘을 향해 그들의 희미한 불을 비추었다. 차가운 공기가 우리를 감쌌고 우리는 우리의 몸이 벌겋게 달아오를 때까지 놀았다. 우리의 외침은 조용한 거리에 울려 퍼졌다. 우리는 놀면서 오두막집에서부터, 가혹한 공격을 받은 그런 집 뒤의 어두운 진흙창의 골목길을 지나 난로의 재빠지는 구멍에서 냄새가 나고 더러운 물방울이 떨어지는 뜰의 뒷문까지, 마부가 말을 달래고 말의 털을 빗겨주고, 죄임쇠가 달린 마구를 듣기 좋게 달랑거리는 더러운 냄새가 나는 마구간까지 갔다. 우리가 다시 길로 돌아왔을때, 부엌의 창문에서 나온 불빛이 그곳을 가득 채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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