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학]직업으로서의 학문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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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업으로서의 학문 독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인 막스 베버의 전반적인 사상체계를 한 번에 안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한 단계씩 사상체계를 이해해 나간다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다.
나는 먼저 그가 누구를 상대로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고자 했다. 이 논문은 그가 뮌헨의 학생단체를 위해 열었던 공개강연을 토대로 작성되었고, 학문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 즉, 학문을 연구하거나 사람들에게 지식을 가르치거나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이야기 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대학 교수가 될 사람들을 향해서 말이다. 이러한 막스 베버의 얘기들은 나를 새로운 생각의 길로 끌어들였다. 이 글을 읽기 전까지 나는 교수님을 인격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부족하다 해도 유능학 학자라면 유능한 교수가 될 수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어떤 사람이 교사로서 우수한가의 여부는 출석해주는 학생들의 수에 의해 결정되고, 학생들이 모이는 원인의 대부분은 그 사람의 기질이나 목소리의 억양과 같은 외면적인 사항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훈련받지 못한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청강자 수가 아닌 교수의 천부적인 해설의 기술이며, 이는 학자의 자질과 일치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즉 교수의 자질과 학자의 자질은 별개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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