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청동기시대 묘제연구의 유형과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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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 고인돌
나. 돌널무덤
다. 널무덤
라. 독무덤
본문내용
기원전 13세기를 전후하여 대륙으로부터 새로운 청동기문화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서북지방에서부터 고인돌과 같은 새로운 무덤이 나타나게 된다. 앞서 신석기시대에도 일부 해안지방 등지에서 간단한 매장유구가 확인된 바 있으나 이들은 구조물이라기보다는 시체를 묻은 뒤 둘레의 돌을 긁어모아 덮은 정도의 간단한 돌무지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나라 선사시대에 있어서 본격적인 무덤의 조성은 바로 청동기시대부터이며 이러한 무덤의 출현은 선사시대 사회에 나타난 새로운 정신문화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대의 무덤 유적으로는 고인돌 외에도 돌널무덤, 널무덤, 독무덤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무덤들은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며 거기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양상도 무덤의 성격에 따라 각기 독특한 갖춤새와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 고인돌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거의 전기간에 걸쳐 반도의 모든 지역에서 이루어진 묘제로서 비슷한 시기 중국의 동북지방과 일본의 규슈지방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무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반도에서는 선사시대의 모든 문화요소 가운데 고인돌만큼 한시대의 특징을 부각시켜 주는 것은 없을 정도로 고인돌이 청동기시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1960년대 이후 한반도의 각 지역에서 고인돌 발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자료가 축적되면서 지금까지 외형에 의한 피상적 연구단계를 벗어나 매장시설의 구조적 성격과 출토유물을 바탕으로 점차 그 연구가 체계화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적어도 기원전 8세기이전 한반도에는 고인돌이 구축되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이후 대부분의 학자들이 고인돌 문화를 청동기시대의 소산으로 보기에 이르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