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폐광의 재앙
- 최초 등록일
- 2005.12.06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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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폐 광산이 내려앉고 있다. 폐 탄광은 뿐만 아니라 암석층으로 이뤄져 지반 침하 및 함몰이 덜한 폐 금속 광산도 무너지는 사례가 발생한다. 폐광 붕괴는 산림을 파괴하고, 주민생활에 피해를 주며 기형적 지형을 남기고 있다.
영양 일월면 일월 폐 금속 광산, 의성군 옥산면의 옥동 폐 금속 광산, 문경시 가은읍 은성 폐 탄광이 위치한 산, 봉화 소천면 금호광산 등은 오랜 기간동안 금, 은, 동, 납, 아연 등을 캤기 때문에 갱구가 막히거나 지반이 침하 되어 크고 작은 분화구들이 생겼다.
폐 광산이 있는 산에 등산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보호 펜스하나 없이 노출되어 있어 무척 위험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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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정지승 교수는 "광산업자들이 속만 파내고 떠났기 때문"이라며 "채광 때부터의 부실이 수 십 년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금속광산 경우 암석층이 많아 갱목을 설치하지 않은 곳이 많고 지층의 안정성보다는 경제성을 위해 마구잡이로 산 속과 지하 이곳 저곳을 뚫었고, 또 대개의 금속광산이 수평으로 일정 길이를 판 뒤 지하로 내려가 광석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채굴을 해야 하나 상당수는 수평 갱구보다 높은 산 상층부의 지표 부근까지 마 구 채광을 해 결국 폐광 후 지반 침하 및 함몰 사태를 가져온다고 했다.
석탄광은 금속 광에 비해 채굴량과 규모가 훨씬 크고 층이 연약한 퇴적층으로 돼 있어 지반 침하 및 함몰 발생 위험이 더욱 크고, 갱내수도 지반 침하 및 함몰의 `공범`이다. 또, 폐광 후 갱내수를 흘러 보내지 않고 갱을 막아 버린 곳이 많아 지반 침하 및 함몰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고, 실제 문경과 봉화의 일부 폐광에는 갱내수가 갱구가 아닌, 하천과 산의 약한 지층을 뚫고 표출, 하천으로 흘러 들고 있었다. 갱목도 수 십 년이 지나면서 썩어 내려 결국 갱 붕괴 및 지반 침하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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