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도]중학교 2학년 토끼전 학습지
- 최초 등록일
- 2005.12.06
- 최종 저작일
- 2005.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 자료는 제가 교육실습을 나갔을 때 사용한 중학교 2학년 토끼전 학습지입니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답은 따로 구성하지 않았습니다. 학습지의 문항들이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혹시 풀다가 의문점이 있으시면 dalvitlove@naver.com 에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토끼전의 작가는 알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이나, ‘흥부전’, 또 ‘춘향전’과 같은 많은 고전 소설들처럼 지은이를 알 수 없는 이유는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던 설화(옛날 이야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삼국사 열전 ‘김유신조’에 ‘구토지설’이라는 제목으로 토끼가 용왕에게 잡혀 죽을 뻔 하다가 꾀를 내어 도망쳐온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신라의 김춘추가 백제를 치려고 고구려에 군사를 빌리러 갔다가, 도리어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선도해’에게 뇌물을 주고 이 이야기를 듣고 꾀를 내어 빠져 나왔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면 더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던 이야기인 듯 싶다.
이 설화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다가 가락이 붙어 노래로 부르게 되었는데, 이것이 판소리이다. ‘수궁가’,‘심청가’, ‘춘향가’ 같은 것들이 있다. 판소리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더 재미있고 흥이 나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하였으며, 우리 전통적 예술 장르로 자리를 잡게 되고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판소리와 함께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에는 문자로 기록되면서 ‘고전 소설’로 정착되기에 이르렀다. 토끼전과 같은 판소리계 소설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이야기의 내용이 조금씩 바뀌고, 달라져서 서로 다른 수많은 ( )들이 있다. 토끼전에서는 특히 용왕을 골려주고, 자라를 혼내 주는 마지막 부분이 변형된 내용들이 많아 무척 재미있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구토지설’이 민간에서 설화로 전해 오다가 소설로 정착된 것은 영․정조 시대라고 추정된다. 본래의 내용은 토끼가 자라를 속이는 기지가 중심이 되었으나, 조선 시대에 들어와 이야기의 핵심이 확장되어 자라의 충성심에 초점이 놓여지는데, 이것이 바로 유교적인 색채가 가미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