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난쏘공-지리적 관점에서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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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지리학적 관점에서 난쏘공을 읽었습니다.
버제스의 동심원 모델을 제시했고,
고등학교 교과서와도 연관시켜 생각해보았습니다.
목차
1 침입자
2 죽은 교육
3 달나라까지
본문내용
<침입자>
난쟁이 가족이 살던 곳은 왼쪽 그림의 중간지대의 저급주택 지역이고 난쟁이와 그 가족들은 작은 공장에 다니면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갔다.
60년대부터 시작된 급격한 이촌향도 현상으로 일자리를 찾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주인 없는 땅이나 산, 언덕에 판자나 양철 따위로 집을 만들고 몰려 살게 되었다. 그들은 근처의 저임금 노동에 종사하고 돈이 모이면 보다 좋은 주거환경을 찾아 이동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본래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한 지가 하락과 생활환경의 악화에 대한 우려로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이러한 사회적 상승욕구들의 상호작용이 일정한 섹터를 구획하게 된다.
버제스(Burgess)는 이러한 현상을 생태학적 관점으로 접근하고 동심원모델을 만들었다. 그는 이러한 도시성장의 과정을 침입과 천이로서 설명하였다. 침입이라는 말도 가진 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그래서 난쟁이네 가족은 침입자이고 난쟁이네보다 잘 사는 가진 자들은 피해자다. 그들과 절대 어울려 살지 않는 가진 자들이지만, 그들의 경제적 욕구 만족을 위해 그들을 철저히 이용한다. 바로 은강 공장의 반장, 조합원, 공장장들, 아파트 투기업자들이 그런 부류이다. 없는 자와 가진 자는 대립하지만, 없는 자는 어쩔 수 없이 가진 자에 예속되어 현재를 살아가고, 가진 자는 없는 자를 부려서 없는 자들이 바라는 장밋빛 미래를 지겨운(?) 현실로 살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