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권리를 위한 투쟁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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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법철학자 예링이 쓴 글입니다.
어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책 내용과 요즘 이슈를 접목시켰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예링
3 권리를 위한 투쟁
4 지금 우리 주위에서의 권리를 위한 투쟁
5 맺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무척이나 딱딱했다. 본문에 앞서 책을 펼치면 바로 나오는 ‘옮긴이의 말’이나 이 책의 저자가 쓴 머리말에서는 일반 독자를 위해 쉽게 썼다고 하는데 한 장도 채 읽지 않고도 그 말은 조금 틀렸다는 것을 느꼈다. 요즘은 대학 가기가 쉬워져서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 가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라고 하지만, 아무튼 소위 말하는 ‘대(大)학생’인 내가 쉽게 읽지 못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책을 많이 팔기 위한 저자와 옮긴이의 상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읽을 때는 정말 괴로웠다. 도무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내용 들 뿐이었다. 제 2 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운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어려워 죽겠다.’인데, 하물며 그 어려운 독일어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법학자가 썼다. 그것도 수필도 아닌 법에 관한 내용(일반 독자를 위해 쓴 글이라 그나마 끝까지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이었고 더구나 번역을 한 글이어서 그런지 정말 읽기 힘들었다.
그래서 작전을 세웠다. 총 다섯 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을 월, 화, 수, 목, 금 이렇게 5일간 하나의 부분 씩 읽고 토요일 일요일에 총 정리를 해서 리포트를 쓰기로 했다. 물론 하루 종일 이 책을 붙잡고 있을 수는 없었고 졸릴 때나 밥 먹고 나서 짬짬이 읽었다. 어차피 쭉 읽어봤자 헷갈리기만 하고 그냥 몇 줄씩 내용을 음미(?), 해석(?) 하면서 천천히 읽는 게 오히려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
이렇게 시나브로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을 수 있었고, 자신은 없지만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리포트를 마치고 나니 시간은 많이 뺏겼지만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든다. 정말 오랜만에 어려운 책 하나 머릿속에 집어넣은 것 같다.
참고 자료
예링(Rudolf Von Jhering), 권리를 위한 투쟁, 범우사, 2004년
구병삭, 신법학원론, 박영사, 1998년
인터넷 네이버뉴스, htt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