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2.02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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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60년대의 대표 작가인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에 대한 감상문으로
레포트 자료에 도움이 될것 같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이야기는 하룻밤의 일어난 일을 시간의 순차에 따라 우연적으로 만난 세 사람의 이야기를 잘 엮어 놓은 소설인 것 같다. ‘나’와 ‘안’은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알게 된다. 그저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시종일관 시간을 보내다가 서로의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 나는 시골 출신이며 고등학교는 나오고 육군 사관학교를 지원했다가 실패하고 지금은 구청 병사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약간의 소개와 ‘안’은 그가 안씨 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고 스물다섯 살짜리 대한민국 청년, 대학 구경을 하지 못한 나로서는 상상이 되지 않는 전공을 가진 대학원생, 부잣집 장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작가는 왜 아무 연관도 없는 세 사람을 엮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제목처럼 1960년대의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한 것임을 알았다. 1960년대에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근대화가 밀려와 고향을 버리고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밀려든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였다. 그 시대상에서 오는 허무의식과 젊은이들의 방황이 잘 묘사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외판원 아저씨는 시대의 피해자라 할 수 있다. 궁핍하여 아내의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지경의 가난함과 결국 그 시대에 뒤따라가지 못하고 선택한 자살이라는 점이 그 시대가 얼마나 비참하고 냉혹한지 알 수 있다. 도한 뒷일이 귀찮아 질까봐 그의 죽음 앞에 아무렇지도 않게 도망쳐 나온 ‘안’과 ‘나’라는 인물역시 시대상으로 개인화에 물들어간 산업화의 폐해라고 할 수 있다.
서술 방식을 보면 전반부는 서술자의 직접 서술, 중반부는 주로 대화를 통한 서술을 보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행동을 통해 인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전형적인 인물의 행동과 대화를 통한 시대상을 제시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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