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철학, 해석학]해석학(Hermeneutik), 문학비평(Kritik), 그리고 문예학(Literaturwissenschaft)

소개글

본격적인 작품의 해설과 해석을 하기 전에 어떠한 방법으로 작품을 대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으로 해석학이라는 분야를 접하게 된다.
해석학은 무엇이며, 이것은 문예학을 공부하는 우리들에게 왜 중요한 것인가? 그리고 문학비평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이러한 의문에 대해 연구해본다.

목차

* 서 론

* 본 론
1. 해석학이란? : 용어, 해석의 의미, 해석학 자체의 의미 정리
2. 문학비평 - 문예학 그리고 해석학과의 관계

* 맺 음 말

본문내용

1. 해석학(Hermeneutik) Hermeneutik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 - 신들의 전령 -에서 유래하여 신과 인간의 다른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바꾸어 전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 “해석학은 이해에 대한 연구이며, 특히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그 과제로 하고 있다.”
(리차드 E. 팔머,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 해석학은 텍스트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텍스트를 알고 감상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해석학”의 의미를 명료하게 하기 위해서, 먼저 “텍스트”와 “해석”의 의미를 규정하였다.
1) 슐라이어마허(F. Schleiermacher)의 주장
- 슐라이어마허는 “독자가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쓴 작가의 정신적 삶 속으로 이입해 들어가 그와 더불어 느껴야 한다.” 해석학과 문예비평, 신응철, 2001년, 예림기획
라고 주장한다. 풀어서 얘기하자면, 텍스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작가의 의도라는 말이다. 슐라이어마허의 주장에 따르면 텍스트의 이해는 작가의 구성 의도를 정확하게 재구성하는 과정을 뜻한다. 따라서 작품이 창작된 역사적인 배경, 당시 사회에서 작품이 가지는 사회-역사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나서야 정확한 텍스트의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최신한 “슐라이어마허의 해석학과 변증법”
이강화 “해석학과 변증법”
백승균 “해석학과 보편성의 문제”
김용일 “정신과학의 방법론으로서 삶의 해석학“
이종건 “하버마스의 비판적 해석학과 해방적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