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학]죄와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11.27
- 최종 저작일
- 2005.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죄와벌을 읽고난 후 쓴 감상문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썼습니다.
좋은 점수 받으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중 하나인 이 소설을 처음 접했던 것이 아마도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였던 것 같다. 분량도 많고, 내용도 잘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여 다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지금 북 리뷰(Book Review) 과제가 있어 다시금 이 책을 찬찬히 넘겨 읽어보았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책을 읽는 시간도 그때에 비해서 많이 걸리지 않았고, 글을 읽으며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와 이 글이 쓰여진 당시 시대상황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니 어느덧 이 책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기 시작하였다. 이 책이 씌어진 시기에 작가는 가정불화와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고난을 겪었기에 그런 것이 인물설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여겨진다.
이 소설은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가 살인이라는 죄를 범하고, 이 죄에 대해 번뇌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이 소설의 화제가 된 것 같다. 학비도 없는 가난한 법대생인 라스콜리니코프(로쟈)는 다락방에 틀어박혀 식사도 하지 못하고 굶으며 무기력해 보이지만, 사고력만은 뛰어난 청년이라 여겨진다. 혼자만의 관념의 세계에 빠져 있는 라스콜리니코프는 기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즉, 이 세상에는 범인과 비범인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라스콜리니코프는 이 세상에서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는 지독한 전당포 고리대금업자 노인인 알료나 이바노브나를 도끼로 죽이고, 물건을 훔치지만 작가의 생각은 이 살인행위를 죄로 간주하기보다는 당대의 사회악과 맞서서 새로운 윤리를 정립하는 행위로 정당화시킨 것 같고, 이것이 새로운 법률을 형성하는 비범인의 모습으로 간주한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