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발달]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27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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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2학년때 짧게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랑의 기술이란 책을 먼저 읽고 나서 두 번째로 본 책이다. 아직 많은 사랑을 해보지 못한 나여서 인지...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주위에는 사랑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혹시 집착은 아닐까? 사랑하지 못하는 이들은 왜 그런 것일까? 사랑하는 것이 두려운 것일까?.......
나의 이런 의문점을 이 글을 쓴 저자는 정신분석학적으로 다양한 예를 들어가면서 사랑의 아픈 상처들을 파헤치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사랑을 절실히 갈구하면서도 사랑이 두려운 그들이 사랑을 밀어내는 방식, 그들이 깨야 할 사랑에 관한 편견과 환상들을 예리하게 짚어내고, 그들이 사랑을 하기 전에 먼저 버리거나 갖추어야 할 태도들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지독한 외로움으로 사랑을 절실히 원하면서도, 사랑을 두려워한다. 사랑이란 감정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친밀해지는 것조차 두려운 것이다. 그들은 사랑의 현실 앞에서 쉽게 좌절하고, 분노하고는 또다시 사랑의 문을 닫아 버린다. `다음에는 절대 내가 먼저 사랑 안 하고, 그래서 상처 입지도 않을 거야`라고 결심하면서... 사랑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은 원래 그 자체만으로도 버거운 무게를 갖고 있다. 사랑이 사랑을 시험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운명 섹스 21세기 결혼 등 사랑을 시험하게 하는 요소들이 사랑의 테두리 안에서 같이 이야기되면서 사랑은 변질돼가고 본래의 힘을 잃어간다. 사랑은 정말 힘들기만 한 걸까. 저자는 이런 물음 끝에 사랑의 시험 요소들을 꼼꼼히 되짚어본다.
가령 사랑하는 능력을 키우는 몇 가지 방법은 애도할 줄 알기, 신뢰할 줄 알기, 과거를 재구성하기, 분노를 두려워하지 말기, 모든 게 좋거나 모든 게 나쁜 것에서 벗어나기, 나 자신을 드러내기 등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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