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환경스페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1.26
- 최종 저작일
- 2005.11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A+ 맞았습니다
간단히 몇개 감상문 적었어요
목차
침묵의 증언 , 산불이남긴 것
바람이 주는 선물
본문내용
침묵의 증언 , 산불이남긴 것
96년 고성산불 이후 또 다시 국토를 불태운 강원도 산불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산불들 중에 최대의 산불로 기록될만 하다.
여의도의 48배에 달하는 23만 ha의 백두대간을 불과 9일만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피해액만 600여억 원에 달하며 순식간에 가족과 집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96년 고성산불 이후 되살아나던 호수와 계곡은 다시 죽음의 모습으로 변했다. 빨갛게 익어버린 도롱뇽, 개구리, 가재의 처참한 모습은 그날의 참혹함을 재현하듯이 보여주었다. 계곡물에 가득 떠 있는 검은 잿더미들은 방송을 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한층 무겁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들의 처참한 주검들은 불길을 미쳐 피하지 못해 타 죽어간 것으로 동물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야생 동물들의 주검중에는 환경부 지정보호동물 중에 하나인 `삵`이 비참한 최후 맞아서 형태만을 알아 볼 뿐이었다. 타서 깨어져 껍질만 남은 꿩의 알,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타 죽은 뱀
그곳은 바로 생지옥 이었다.
한번 파괴된 생타계가 다시복구 되기는 힘들다고 하셨다. 그래도 다시 생물이 살고 육안상 확인 할수있을 만큼의 생태계가 다시 조성 되기 까지는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산불이 일어난 그곳은 또다시 당분간 숨쉬지 않는 땅이 되어버렸다. 자연의 터전인 땅은 생명을 잃고 검은 죽음의 땅으로 변했다. 소멸위기에 놓인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서어나무, 다릅나무 등의 활엽수는 토양에 숨쉬는 무수한 미생물들과 사라져버렸다.
불타버린 토양으로 인해 심화된 산성화, 그리고 조그만 봄비에도 일어나는 산사태는 이제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생태계의 마지막 단계인 우리에게도 이제 그 피해가 온다.
참고 자료
환경스페셜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