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학]전기화학에 대한 교사 및 학생의 오개념 연구

목차

1. 전극 용어와 기호 사용에 대한 이해
가. 전극 용어와 기호 사용에 대한 실태 조사
나. 전극 용어와 기호 사용에 대한 교사 및 학생들의 인식 조사
다. 화학전지와 전해전지의 비교

2. 전극 전위 (electrode potential) 에 대한 이해
가. 전극 전위에 대한 이해
나. 대립 전략으로서 CuㅣH2SO4ㅣAg 실험

3. 전기분해에 대한 이해
가. 전기분해에 대한 이해
나. 전기분해에 대한 실험

4. 다니엘 전지에서 염다리 역할에 대한 이해
가. 염다리 역할 Ⅰ : 용액의 전기적 중성유지
나. 염다리 역할 Ⅱ : 회로의 완성
다. 대립전략으로서의 다니엘 전지 실험

본문내용

교사 및 학생들에게서 보여지는 전극 용어 사용에 대한 어려움과 혼란은 음극, 양극 용어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그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anode, cathode에 대한 번역문제와, 화학전지와 전기분해에서 (-)극, (+)극에 대한 음극, 양극 용어가 반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 같으나 어떻게 반대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곤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극 반응에 따라 anode를 산화전극, cathode를 환원전극으로 번역하여 사용하는 표현보다는, 산화전극인 anode를 양극, 환원전극인 cathode를 음극으로 번역하여 사용한 예가 더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화학전지에서는 (-)극에서 산화반응이 일어나므로 (-)극이 산화전극(anode)인 양극이고, 전기분해에서는 외부전원의 (-)극과 연결된 쪽에서는 환원반응이 일어나므로 이 때는 (-)극이 환원전극(cathode)인 음극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 하고 단순한 암기로서 전극 용어를 적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혼란과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극 용어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 교과서에 충분하게 서술된다면, 교사 및 학생들이 용어로 인하여 가지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양극, 음극 용어의 사용 없이 산화전극, 환원전극 용어를 사용한다면, 지금까지 논의된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