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식물의 살아남기(백두산 툰드라 지역)
- 최초 등록일
- 2005.11.2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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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식물학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
목차
1. 들어가며
2. 고산 툰드라 지역의 삶과 사랑
(1) 고산 툰드라 지역의 극한 환경
(2) 환경을 극복하는 식물
(3) 어려움 속에서도 꽃은 핀다.
3. 맺음말 (느낀 점)
본문내용
고산 툰드라 지역은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가 특징이다. 1년 중 8개월 정도가 영하로 떨어지며,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분다. 이토록 극한 환경에서 식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식물들이 택한 방법은 서로 엉겨 뭉쳐 사는 방법이었다. 같이 엉겨 묻혀 살게 되면 그만큼 보온효과도 있고 지온의 열을 이용할 수 있었다. 며칠 전 레포트를 써서 알게 된 로제트 현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한 식물의 한 방법으로 여러 장의 잎을 지표면에 방사형으로 밀착시킨 현상 말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추위를 이겨낸다고 하지만, 과연 이런 것만으로 추위를 이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추위를 이기는데 가장 큰 공신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눈’ 이었다.
정말 의외의 답이었다. 눈이 어떻게 추위를 막게 도움을 주는 거지? 라고 생각했다. 눈은 부전도매체로서 열을 차단시켜주며, 눈으로 덮인 그 안에서는 식물이 추운 겨울동안 얼어 죽지 않도록 감싸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북극의 이글루가 생각났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안은 더 추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 극심한 추위에서는 오히려 이글루가 보온 효과를 주는 최상의 집이듯이 식물들에게 눈 덮인 초원은 더없이 좋은 집이 되어준 것이다.
강한 바람을 이기기 위해 식물들이 택한 방법은 바로 작은 키였다. 작은 키는 강한 바람으로 잎이 찢기거나, 가지가 꺾이는 것에 대한 가장 최적의 방법이다. 작은 키로 눈에 덮이기도 쉽고, 바람도 잘 이길 수 있어 이석이조였던 셈이다. 그래서 백두산의 툰드라 지역은 키 큰 나무들이나, 줄기나 가지가 긴 식물들은 볼 수 없다. 대게가 땅 표면에 밀착하여 옆으로 기는 줄기, 빽빽하게 붙어 있는 작은 잎이 어울려 만든 카펫모양의 식물이들 한데 뭉쳐 공동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통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함께 살아가려는 식물의 생존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긴 뿌리를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