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철학]노동사회의 발전과 전개
- 최초 등록일
- 2005.11.21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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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동사회의 발전과 전개에 대해 역사적으로 알아보고, 그것이 `나`에게 갖는 의미를 밝혀보았습니다.
목차
1. 노동사회의 발전과 전개
1) 수렵 채취의 사회
2) 초기 농경사회
3) 제국의 농경사회
4) 봉건사회
5) 상인 자본주의
6) 공장체계
7) 독점자본주의 하의 대량생산
8) 탈산업사회
2. 노동사회 속에 사는 ‘나’
본문내용
노동사회의 전개 양상에서 내가 속한 노동사회는 아마 탈산업사회일 것이다. 서비스업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심각한 취업난을 고려해보면 현재까지도 내가 속한 노동사회는 탈산업사회라고 규정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탈산업사회는 이전의 산업사회구조의 여러 면에서 탈피했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지만, 넓게 보면 그 말 자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도 산업사회구조에 큰 영향을 받는 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국의 농경사회에서 봉건 농경사회가 큰 구분선을 긋지 못하듯이 탈산업사회 또한 이전의 산업사회와 구조적으로 명확한 차이를 주지 못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 노동자의 생활 조건이 아무리 개선되었다하더라도 그것은 분명 ‘개선’의 측면을 벗어나지 못하며, 중간계급이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노동자와 자본가의 구분을 짓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즉, 아직도 노동자는 ‘노동자’로서 남아있다. 노동이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었던 최초의 인간 사회와 달리 현 사회에서 노동은 분명 고통스러운 것이며 효율성이라는 억압은 노동자가 노동과 직접적인 관계가 잃게하는 것을 정당화했다. 어쩌면 맑스가 가장 우려했던 것은 이러한 노동과 인간과의 분리였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보수 좋고, 노동시간이 짧으며 노동환경이 좋아도 현재 나를 뒤덮고 있는 서류더미가 내 꿈을 영위하는데 아무 쓸모가 없다면 그런 노동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장래 직업 선택 기준 중 ‘내가 하고 싶은 것’이 1순위를 차지하는 것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아직까지 내 구체적인 꿈은 노동사회의 틀 속에 안주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내 영역을 개척하고 만족을 얻는 것만이 내 인생에서 가치있는 일이다.
진정한 노동자를 위한 세상은 ‘노동자’라는 말이 없어지는 세상일 것이다. 노동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목이 마르면 물을 떠오는 행위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물론 이미 자본주의 메카니즘에 익숙해진 우리는 그런 사회를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어쩌면 눈감는 그 순간까지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