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신경림 시인의 모든 것
- 최초 등록일
- 2005.11.19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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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표를 위해 신경림 시인을 조사하였던 내용입니다~~~많은 도움 되시길~*
목차
1.서론
2.본론
1)생애
2)작품 세계
3)작품 감상
3.결론
본문내용
신경림은 고교시절 내내 학과 공부보다는 문학에의 열정에 더 열심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에는 아예 입학시험 공부 대신 일어판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열권을 독파해냈고, 그 밖에 투르게네프의 소설들과 백석, 이용악, 임화, 오장환, 정지용의 시집 등을 읽느라 꼬박 밤을 새우곤 했다. 그는 또한 대한교육연합회 주최 중·고등학교 문학 콩쿨대회에 시와 산문을 출품하여 산문부분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 시절 교지에 평론 「이형기론」을 발표하여 문예반 학생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1955년 동국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하고 그로부터 1년 뒤, 이한직 선생의 추천으로 『문학예술』지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게 되었다. 추천작은 「갈대」로서 실존주의적 색채가 농후한 작품이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막연히 품어왔던 시인의 꿈이 비로소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1970년 시인 신경림의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창작과 비평』에 평론가 유종호의 소개로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재등장하게 되었다. 그 당시의 신경림을 일컬어 많은 이들이 "시인 신경림이 민중시의 물꼬를 텄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민중시의 개막이 그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시에 있어서 이와 같은 화려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생활의 궁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난의 굴레는 참으로 집요하게 그를 가두고 억눌러왔다. 그래서 그가 시작한 것이 민요기행이었다. 민요를 찾자오면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밥과 술, 차비는 물론 생활비까지도 보조해 주었던 지라 그는 그 일에 열심이었다. 이렇게 해서 김소월 이후 우리 문학사에서 자칫 끊길 뻔했던 전통적인 민요의 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역설적인 표현으로 그의 곤궁한 생활이 아니었던들 우리 문학사는 그만큼 여위었을지도 모른다.
그가 채집한 민요 가락을 넣어 쓴 시들이 바로 시집 『달넘새』에 들어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그는 이 시집을 엮고 난 뒤, 자신의 시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참고자료◇
구중서외2인, 『신경림 문학의 세계』,창작과 비평사,1995.
김성권외1인, 『현대시 노트』, 동녘, 1992.
배영애, 『현대시 연구』, 국학 자료원, 2001.
성기각, 『한국 농민시와 현실인식』, 국학자료원, 2002.
신경림, 『농민 문학론』,온누리, 1983.
김효중, 『한국의 명시 감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04,
김재홍, 『한국현대시인비판』, 시와 시학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