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위론]삼국지와 집단의 성장단계(촉한의 발전)
- 최초 등록일
- 2005.11.16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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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직행위론에서 집단의 성장단계에 관한 이론을 유비가 세운 촉한에 적용하여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유협집단에서부터 시작한 유관장 삼형제부터 촉한의 멸망까지를 간결하게 정리했고 집단의 성장단계를 접목시켰습니다.
나름대로 독창적으로 작성한 리포트였고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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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지에서 ‘촉한’의 발전 과정에서 집단의 성장 단계를 발견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촉한은 후한 말에 유비가 세운 나라로서, 조조의 아들 조비가 헌제를 폐위시키고 자신의 위나라 황제에 오르자, 유비도 황제를 칭하면서 새로이 성립된 나라다.
집단의 성장 단계는 5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형성단계, 갈등단계, 규범확립단계, 과업수행단계, 변신단계 등의 5단계인데, 이것은 촉한의 발전 과정에 하나 하나 접목시켜 보려고 한다.
우선 촉한 성립은 근원적으로 따져보자면, 유비, 관우, 장비, 세 명의 도원결의로부터 올라간다. 세 명의 호걸이 진정으로 사귀면서부터 한 집단이 생겨나게 된다. 그들이 뭉치게 된 동기는 황건적의 난이라는 반란을 진압함으로써 백성의 생활에 안정을 기하고 나아가 한 왕실의 부흥을 이끄는 것이었다. 이 때가 바로 집단의 ‘형성단계’인 것이다. 그들은 서로 사귀는데 주력했으며 목표를 세우고 달성방법을 세우기에 몰두했다. 그들이 처음에 모집했던 5백 명의 의용병 역시 유비와의 개인적인 유대관계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에서 하나의 집단이 형성되긴 했지만 제대로 확립된 집단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유비에겐 변변한 관직도 없었을 뿐더러 여러 싸움에 휘말려 이리 저리 방랑하며 다녔기 때문이다.
유비와 관우, 장비를 비롯한 여러 무장과 문관들의 모임이 진정한 집단이 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된 것은 제갈량이라는 군사(軍師)를 맞이한 이후이다. 이때 명확한 목표가 설정된다. 유비는 형주를 기점으로 삼아, 익주를 손에 넣은 다음 손권과 손을 잡고 조조를 타도한 다음, 손권을 마지막으로 침으로써 한(漢)을 재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갈량이 등용되면서부터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바로 관우, 장비와 제갈량의 갈등인데, 특히 관우와 제갈량의 갈등이 눈에 띈다. 관우와 장비는 제갈량이 등용되기 전까지만 해도 유비와 한 방에서 먹고, 마시고, 자기까지 했고, 관우는 특히 유비 다음가는 2인자였다. 하지만 제갈량이 유비 편으로 들어온 이후로는 유비가 제갈량의 스승 대하듯 깍듯이 대하고, 관우와 장비를 비롯한 모든 부하들에게도 제갈량의 명령에 따를 것을 지시하면서 관우의 심사가 비틀어졌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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