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계열]실험학교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5.11.16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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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대생으로 학교 과제였습니다~
나름대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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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나의 학창 시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과연 나에게도 이런 학창 시절이 있었던가? 땅의 냄새를 맡아보고, 눈을 가린 체 오로지 청각에만 의지하여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적이 있었던가? 하고 말이다. 고작 다람쥐 체바퀴 돌 듯이 학교수업이 끝나고 학원으로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또 다시 학교로 가야만 하는 정해진 틀 속에서 자연의 가르침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때문에 이 책을 읽음으로서 비록 나는 메말랐던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어쩌면 내가 교사가 되어 나의 아이들에게는 비옥한 학창 시절의 경험을 안겨줄 수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감히 해보게 되었다.
1장에서 지은이는 요즘 도시 아이들은 너무 많은 것을 통제당하고 억압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저마다 신경증을 알고 고립감을 느끼고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폭력적이 되거나 자살을 꾼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생명의 소리보다 물질의 소리에 조화의 소리보다 불협화음에 휩싸여 자라는 도시 아이들이 정서가 메말라 생기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명체들이 자기에게 알맞은 삶터를 찾아가 둥지를 틀고 있는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2장에서는 아이들의 감각을 살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한 어린이가 어린이 날 선물로 ‘자신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을 받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는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열을 꼬집고 아이들이 생기를 반사 상태에 있다고 하며, 공부에 찌들어 사는 아이들은 촉각, 미각, 후각 등 모든 감각들이 마비되어 있음을 말하고, 아이들이 자연에 동화되어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의 감각을 일깨우고 그 속에서 감수성과 사회성을 터득할 수 있음을 얘기한다.
3장에서는 살갗으로 느끼는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가릴 줄 아는 것이 맛이다. 바로 사람의 몸 가운데 가장 먼저 일깨워주는 것이 혀의 감각이라는 것이다. 누구하나 형식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스스로의 경험으로 현실에서 꼭 필요한 아니 살아남기 위해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소중한 지식을 터득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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