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청동기시대의 석기
- 최초 등록일
- 2005.11.16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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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동기시대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청동기가 등장하여 제작, 사용된 시기이다. 따라서 청동기의 등장으로 석기의 사용이 감소되거나 퇴화되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한반도의 경우에는 청동기시대에 들어서 마제석기가 본격적으로 제작, 사용되었으며 실생활에서도 석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1. 마제석검
2. 반월형석도
본문내용
석검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석기의 하나로 비교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석검에 대하여 이렇게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것은 석기 자체가 독특한 형식을 이루고 있다는 점 외에도 출토유물이 많을 뿐만 아니라 청동기 문화의 기원이나 특성을 밝힐 수 있는 유물이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탓으로 마제석검의 기원과 그 발생 시기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상충되고 있다.
석검의 형식에 대해서 많은 이론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경식과 유병식으로 구분하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유경식의 경우는 견해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검신에 피홈이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유병식석검의 경우에는 학자에 따라 형식분류의 기준이 다르고 또 나름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 쉽게 설명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유병식석검을 자루부분의 형태, 즉 자루부분의 중간에 에어낸 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석검 중에 의기적인 것이 있으나 그 본래적인 기능은 실용품이라 할 경우 실생활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겠는가 하는 점이 고려의 대상이 된다. 이에 대해서는 그 명칭이 검이라는 점에서 무기로서의 기능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무기로 사용되었을 경우 창과 화살촉과는 달리 석검은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출토된 석검의 상태로 보아 찌르는 용도를 가진 것으로는 볼 수가 없으며 찌르는 기능보다는 베는 데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점에서 석검의 경우 양측면 날이 손상되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생체를 훼손하는 데에 사용되었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석검을 생체를 찌르거나 베는 무기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용도가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은 얻지 못했으나 석검의 양측면에 손상된 흔적이 있는 것이 많고 집자리내부에서 출토될 경우 1점만이 아니라 여러 점이 출토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 기초하여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