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세계속의 한국역사
- 최초 등록일
- 2005.11.12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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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친일파!!
그것이 알고 싶다!!
목차
[서론]
o이야기를 시작하며
o친일 문제에 관련된 가정들
[본론]
o 친일파의 정의
o 식민 통치 아래서의 친일 행위
o 친일파의 판별
o 친일파 처벌의 법적·도덕적 근거
o 친일파 청산의 효용
o반민족행위처벌범과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o친일 문제에 대한 합리적 접근
[결론]
o 과거는 운명 자체다
본문내용
친일파의 정의…
친일파라는 말은 살피면 살필수록 뜻이 모호해지고 정의하기가 힘들어지는 개념이다. 원래 학문적 맥락에서 나온 말이ㅏ 아니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써온 말이라서, 어차피 깔끔한 개념일 수는 없다. 게다가 그 말이 적용되어온 상황이 여러 번 근본적으로 바뀌었으므로, 시대에 따라서 뜻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친일파는 친영파 Anglophile나 친불파 Fancophile와 같은 말들과 동일한 범주에 속한다. 친영파가 “영국이나 영국 관습을 특히 높이거나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의되듯, 친일파 Japanophile도 ‘일본이나 일본 관습을 특히 높이거나 좋아하는 사람’의 뜻을 지닌다. 이런 뜻으로 쓰일 때, 친일파라는 말은 도덕적으로 중립적이니, 그 말엔 도덕적 비난의 뜻이 담기지 않았다.
친일파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쓰이고 친일 문제가 사회적 중요성을 띠게 된 것은 개항 이후였다. 친일파라는 말은 대체로(守舊派)와 이념적으로 대립하면서 권력 투쟁을 벌인 개화파(開化派)와 관련되어 쓰였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 말에 나쁜 뜻을 담지 않았다. 예컨대, 1884년의 갑신정변(甲申政變)을 일으킨 사람들은 친일파들이었는데, 그들과 그들의 행위는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그들이 친일적이었다는 점을 들어 비판한 사람은 당시에나 후대에나 드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