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답사기]나의 몽골문화촌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5.11.1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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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좋은 자료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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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5년 5월 16일 월요일 ‘몽골 문화촌’을 답사한다는 기대를 안고 33-1번버스를 타고 남양주시를 향하였다. 처음가보는 곳이기 때문에 버스안에서 쏟아지는 졸음을 참고 흔들리는 차창을 바라보며 밖의 풍경을 감상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 했었지만 무려 2시간을 버스를 타는 기나긴 여정 끝에 몽골문화촌에 도착했다. 하지만 기다림을 무색하게 하는 조그맣고 초라한 몽골 문화통의 모습과 월요일 휴관이라는 안내에 절망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대로 그냥 집에 가기 너무나 억울해서 몰래 옆길로 들어가서 몽골 문화촌을 훑어본 후 허탈한 마음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로부터 2주후 난 2005년 5월 28일 일요일 난 다시 몽골 문화촌을 찾았다.
입장권을 끊고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먼저‘몽골 민속 예술 공연’을 보러 들어갔다. 이미 공연은 시작되었고 나는 뒷자리에 자리 잡아 공연을 관람하였다. 악단이 나와서 합주를 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독특했다. 몽골이 아시아라는 특성에 맞게 중국이나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전통 음악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들의 음악에는 서양의 색채가 강했다. 그렇다고 마냥 서양의 생체를 지닌 것만이 아니고 동양과 서양의 잘 조화되어 보엿다. 동양의 애절하고 구슬픈 음색의 서양의 선율을 덧입힌 몽골의 음악은 굉장히 개성 있었다. 서양의 첼로와 비슷하게 묵직하게 음을 깔아주는 대마두금(이흐호르), 소마두금(머링호르),기타(샨즈),실로폰과 유사한 여칭 우리나라의 ‘가야금’과 동일하다는 야트그(가야금), 해금이 서로 어울려 연주되며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다. 많은 음악을 가리지 않고 접해본 나에게 몽골의 음악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산뜻함을 주었고 감동을 주었고 내가 헛걸음 한게 아니라는 일종의 보상같은 느낌도 받았다.
악단의 연주가 끝나고 그다음 에는 춤 공연이 이어졌다. 남자 한명과 여자 두 명의 무용수가 나와서 몽골의 전통 무용을 췄다. 강시가 쓰는 모양과 비슷한 모자를 쓰고 행진곡과 같은 빠르고 우렁찬 음악에 맞추어 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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