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일본과 한국의 교육문화 비교

소개글

요즘 한창 일본 교과서가 문제시 되고 있다. 역사 교과서 문제는 과거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왜곡된 역사 교과서 대한 보도들을 접하면 단순히 분노하며 그저 일본이 밉고 뻔뻔스러우며 반성을 모르는 괘씸한 민족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본은 왜 그렇게 역사 교육을 포장하려 하는지 궁금했다. 감춘다고 없어지는 일도 아니고 거의 모든 나라가 일본의 만행을 알고 있는 상황에 말이다. (중략)
비슷한 일을 겪은 독일의 경우는 자신의 일들을 후세대에 교육을 철저히 시키며 반성을 하는데 반해 일본의 축소, 은폐하려는 모습이 괘씸하면서도 과연 무엇을 위해 세계의 비난 속에서도 그러한 짓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하는 일본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주제로 정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일본 교육제도의 역사와 교과 과정 등을 한국의 경우와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목차

1. 서론

2. 한국과 일본 교육제도의 역사

3. 한국의 초등학교와 일본의 소학교

4. 한국과 일본의 중등학교

5. 한국과 일본의 대학교

6. 현재 한국 교육과 일본 교육에 대한 생각

본문내용

- 한국 -
한국의 교육문화는 과거 경쟁에서 이겨 1등이 되라는 것이었지만 점차 다른 이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것 같다. 그 예로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IQ를 중시하는 풍토가 만연했지만 현재는 EQ와 MQ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의 자식들이 냉정한 1등이 되기보다는 교우 관계가 원만하고 공부 말고도 다양한 취미생활을 갖기를 원한다.
이처럼 교육제도는 과거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비슷한 교육제도 아래서 사람들의 인식과 생각이 달라지면서 점차 사람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교육제도 역시 과거의 학생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안학교 등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초, 중학교에 부분적인 주5일 수업을 실행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입시 과열과 사교육비 문제 등이 있지만 이것 역시 점차로 학력보다는 능력을 더 중요하게 여기려는 움직임이 예전부터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는 나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 일본 -
일본의 교육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예의 바른 사람으로 자라도록 가정교육을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것이다.
남에게 폐 끼치지 않아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과 함께 집단의 규율에 순응해야한다는 교육문화 역시 일본 교육의 특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집단을 중시하기 때문에 튀지 않으려는 행동이 보이지 않게 강요되어 획일화를 가져왔고 이것이 학생들의 몰개성을 가져왔다는 것 역시 유명하다. 즉 학생들이 예의 바르고 착실하지만 개성과 창의성은 부족하다고 말이다. 또한 집단의 중요성 때문에 이지메라는 폐해도 생겨나는 등 일본의 교육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일본 교육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그들 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문제점 뿐 아니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일본의 고등학교는 우리나라에 비해 학생들에게 방과 후 활동이 훨씬 활성화 되어있었고 지금 우리가 실시하는 주5일 수업을 벌써부터 하고 있었다.
이처럼 일본 교육의 폐해만을 알고 경시해왔었는데 긍정적인 면을 알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현대 일본의 이해 / 김인현, 김정구 공저 / 학문사 2000
일본 문화사 / 홍윤기 / 서문당 1999
일본의 교육 현황/ 김정일 / 연세대학교 도서관 /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