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소설가김영하
- 최초 등록일
- 2005.11.08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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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가 김영하 인물과 작품세계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작가 김영하에 대한 소개
1) 프로필
2) 성장과정
2. 김영하의 작품세계
1)도시적 감수성, 탐미적 악마주의의 세계와 새로운 서사적 시도
2) 이야기꾼의 두려움 없는 질주
3) 구멍뚫린 ‘도너츠’ 같은 소설
본문내용
- 유년시절: 강원도 화천에서 출생. 본적은 경북 고령이지만 그곳에서 산 적은 없다고 한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 각지를 전전하며 유년을 보냈다. 때문에 한 곳에 정착하며 살지 못한 그는 기억을 빨리 소거하는 재능을 습득하고 기억을 대신하여 소설과 신문을 읽었다. 주로 계몽사판 세계문학전집과 백과사전을 탐독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연탄가스를 마셔서 죽을 뻔하였으나, 고압 산소통에서 다량의 산소를 마시고 살아나서 그 후로 그 이전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한다.
- 청소년기: 초등학교 6학년때 서울 잠실로 올라와 정착하여 한강변과 아파트 숲, 종합운동장 등을 쏘다니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산울림의 음악을 닳을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으며, 동갑인 소피 마르소를 흠모하여 사진을 모으는 취미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 시절의 작가는 무척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벗들과 사귀고 그들과 어울려 지내기보다는 어두운 구석에 처박혀 책을 읽거나 공상에 잠겨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한다. 또한 이 시절의 작가는 수도원에서 세상과 단절된, 어떤 어두운 매력을 발견하고 수도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방학이면 프란치스코 수도원의 피정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성직을 지망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데 결국 이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는다.
- 대학시절: 그 후 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경영학과가 대학에서 사라져야한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대신 동아리 활동에 열중하여 국악연구회라는 동아리에서 대금을 붐. 대학교 2학년 때, 같은 과 동기였던 이한열의 죽음을 목도 한 후 그후로 서서히 맑시즘에 관심을 가졌고 두 번의 연애와 두 번의 장기가출을 저질렀다. 3학년 때, ROTC 후보생이 되었다. 맑시 스트이면서 ROTC인 모순적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었다. 대학교 4학년 때부터 동아리연합회 총무부장으로 활동하였다. 89년 4월 19일, 을지로 백병원 앞 가투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나 ROTC 증명서를 보여 주며 거짓말로 둘러대고 풀려났고 그해 89년, 임수경이 평양에 입북하던 여름. ROTC 전방입소훈련에 불참함으로써 제명되었다.
참고 자료
* 참고자료 남진우․ 손경목,《소설 90년대》(실천문학사)
우찬제, 《고독한 공생》(문학과 지성사)
김영하,《호출》(문학동네),《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문학동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문학과 지성사)
《오빠가 돌아왔다》(창비)
2004. 03. 08 일자 국민일보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