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학]결혼은 미친짓이다
- 최초 등록일
- 2005.11.03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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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혼은 미친 짓이다]은 소설가 이만교씨가 쓴 2000년 2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이다. 2001년에는 유하 감독의 연출, 감우성, 엄정화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나`와 `그녀`는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맞선을 보는 듯 하다 만나서 차를 마시고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빤한 코스의 맞선이지만 그들은 첫날부터 여관으로 가서 격렬한 섹스까지 이어진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하여 말하려는 주제는 결혼의 허울이다. 신성한 것처럼 여겨지는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우리의 삶은 정해진 틀로 상투화되고 패턴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들은 결혼을 일종의 물질적 거래로 여기며, 진정한 사랑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 물질적인 조건의 애정이 없는 결혼은 무의미하다 영화에서 그녀를 통하여 보여주는데 그녀가 결혼의 조건으로 거는 것은 "물질적 풍요" 이다. 그래서 그녀는 사랑하다고 생각하는 그를 버리고 단지 [의사이며 돈이 많다.]라는 이유로 의사와 결혼한다. 결혼 후 아침에는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된장찌개, 각종 요리를 하고 오전에는 집안일을 하다가 오후에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쇼핑을 하거나 밖으로 나가고 밤에는 일종의 의무라고도 할 수 있는 섹스를 한다. 하지만 그녀의 삶에는 뭔가가 빠져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단지 물질적 풍요를 내세운 결혼생활은 그녀에게 있어서 참을 수 없게 한다. 그래서 그녀는 결혼 후에도 남편의 눈을 피해 그가 살고 있는 자취방을 찾아가며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생활을 연기라고 농담을 하며 느끼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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