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대국의 흥망을 읽고,,

소개글

이 책은 각 국가의 치열한 외교전쟁과 경제전쟁 그리고 군사전쟁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알게 해 주었다. 책에서 지금까지 17세기 유럽을 시작으로 18, 19, 20세기를 중심으로 강대국의 흥망과 성쇠를 경제적, 군사적 관점을 주로 하여 국력의 요소와 각 시기와 시대별 국제정치학에서의 행위자간의 권력배분 상황과 이에 따른 각 행위자간의 상호작용의 유형을 살펴보았고. 과거의 역사를 한정된 분야에서 고찰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시도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길을 찾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에 의하면 한 국가의 흥망과 쇠퇴를 좌우하는 것은 국력이다. 국력이라 함은 국제정치의 주요 행위자인 국가의 권력이 어떠한 요소로 구성있는 것을 말한다. 지리, 인구, 천연자원, 산업기술, 군사력, 국민성, 국민의 사기, 정부형태, 외교능력, 국가이념, 정치지도자, 외국의 지원 등이 국력의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들 모든 요소가 항상 상호작용을 하면서 한 국가의 국력이라는 것을 형성해나가며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결하게 되면 국력이 강해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국력이라는 개념은 항상 상대적인 것이어서 비록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어느 한, 두 요소가 부족하다하더라도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면 그것으로 국제정치상에서는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한 국가의 국민으로 존재하는 우리로서는 우리의 국력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국력은 상대적인 것이며 이런 상대적 우위에 있을 때에만 우리는 비로소 떳떳한 독립국가로서 존재하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목차

제Ⅰ부. 산업화 이전 세계의 전략과 경제
제1장. 서양세계의 부상
제2장 합스부르크의 지배권시도(1519-1659
제3장 재정ㆍ지리적 위치와 전쟁의 승리(1660-1815)
제Ⅱ부 산업화 시대의 전략과 경제
제4장 산업화와 세계 균형의 변동(1815-1885)
제5장. 양극세계의 도래와 중위권 국가의 위기Ⅰ: 1885-1918
제6장. 양극세계의 도래와 중위권 국가의 위기 Ⅱ: 1919-1942
제Ⅲ부. 현대 세계의 전략과 경제제
제7장. 양국세계의 안정과 변화(1943-1980)
제8장. 21세기를 위하여
느낀점

본문내용

제Ⅰ부. 산업화 이전 세계의 전략과 경제
제1장. 서양세계의 부상
1. 명제국
방대한 인구, 뛰어난 문화, 11세기 이후 뛰어난 운하시설로 연결된 기름지고 관개시설이 좋은 평야, 교육받은 유교 관리들에 의해 통일된 위계서열의 관료체제 등을 가진 중국 문명은 중국 사회에 정연함과 정교함을 가져왔고, 과거 몽고의 재배를 받은 것도 사실이나, 문화적 우위와 기술적 발전으로 1368년 천하를 통일한 명은 해외개척과 무역에도 나서나 정화원정 이후 중국은 사실상 해외원정은 막을 내리고, 내륙으로 관심을 돌린다.
중국이 1433이후 내륙에 관심을 돌린 이유는 첫째, 제국의 북방이 또 다시 몽고 측의 압력을 받고 있었기에 지상방어를 위해 군사력을 대폭적인 감축과 이동이었다. 둘째, 유교관리들의 보수(복고)주의로 인해 모든 관료들의 관심이 과거의 유지와 회복에 있었지 해외팽창과 통제가 어려운 상업에 있지 않았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황제의 칙령과 상업이나 사재의 축적에 대한 중국 관료의 혐오도 국가적 목적을 위해 이룩한 명의 만리장성의 재건과 운하체계의 발전, 제철소와 해군을 외면하게 된 것이다. 즉, 통일적인 신앙과 관습을 강요한 중앙집권적 권력의 구축으로 인한 부정한 결과로 세계로의 부상은 그치고 만 것이다.
2. 이슬람세계
16세기 초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팽창하던 세력은 이슬람국가였다. 이슬람의 세력신장과 아울러 아프리카 인도지역의 신도가 광범위하게 증가하였다
오토만투르크 제국: 육상 병력의 막강한 군대와 시대와 시대를 앞선 포위공격 전술, 콘스탄티노플 공격(1453)을 위해 대형 갤리선과 수백 척의 소형선박으로 구성된 해군의 건설과 증강, 1500년 이전 수세기동안 유럽보다 앞선 문화와 기술로 방대한 영토와 피지배인 들에게 국교와 문화, 언어의 통일 확립 등으로 오토만제국은 크림반도(제노바의 무력거점 유린)와 에게해(베네치아제국해체)에서 동지중해의 레반트지방까지 영토 확장, 불가리아와 세르비아를 장악, 왈라키아와 북해주변에 지배적 영향력 행사, 다마스쿠스점령(1516), 이집트진격 이렇게 해서 인도로부터의 향료 항로(spice route)를 봉쇄하고 나일강과 홍해를 거쳐 인도양으로 진출하여 포르투갈의 침입에 대항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