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홍수신화를 외계충격현상으로 보는 것에 대한 문제점

소개글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한국사의 새로운 해석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신경써서 열심히 잘 썼으니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

목차

Ⅰ. 머리말

Ⅱ. 세계 홍수신화의 분석

Ⅲ. 홍수신화를 외계충격현상으로 볼 수 없는 이유

Ⅳ. 맺음말

본문내용

신화는 인간의 경험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서 환경에 대한 그들의 반응과 생각을 무한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는 구전과 기록을 거치면서 기록자의 의도에 의해서 변형되기도 하지만 고대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단서가 된다. 이러한 신화는 대부분 유사성을 보이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홍수 신화이다. 홍수신화는 세계적으로 500개가 존재한다 사무엘 헨리 후크/박화중 옮김. 「중동 신화」(범우사, 2001), 28쪽
. 즉 대부분의 신화에 홍수신화가 존재하며 신이 인간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홍수를 일으키고 이에 선택된 사람만이 살아남아 그 후 다시 신의 은혜를 입는다는 공통적인 골격을 갖고 있다. 홍수신화는 외계충격설 옹호론자들에게 외계충격에 따른 홍수현상을 신화화한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그 이유는 자연적 재난인 홍수가 실로 구전 혹은 기록으로 전해 내려올 만큼 실제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었을 것이라는 점, 홍수신화의 기원이 충적세 후기(B.C3500-B.C500) 시기라는 점, 몇몇의 홍수신화에 외계충격현상(번개, 불의비, 천둥소리)의 특징들이 나타나 있다는 점이다. 이태진. 「한국사: 우주와의 대화」(‘한국사의 새로운 해석’ 강의자료, 2003), 4쪽
외계충격현상시 실제로 운석이 땅에 떨어지면 마찰에 의해서 불이 나고, 공중에서 폭발하면 불꽃이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엄청난 폭발음이 발생하고 그 후 유성의 잔해나 혹은 폭발에 의한 먼지가 대기를 덮어서 태양 에너지를 차단한다. 하지만 폭발열기와 지구의 복사에너지가 먼지에 의해서 온실효과를 일으켜 잠시 동안은 따뜻하다가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수증기가 응집되어 많은 비가 내리고 저온이 계속된다. 이는 대기의 먼지가 모두 가라앉을 때까지 계속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식물은 광합성을 할 수가 없고 동물은 추위와 식량의 부족으로 죽게 된다. 외계충격현상과 홍수신화를 비교해 보면 몇몇 유사점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확인할 수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홍수신화는 오늘날 우리가 격은 홍수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정말로 홍수신화는 외계충격현상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홍수신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인계충격현상으로서의 설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보자.

참고 자료

1.. 단행본
우인수, 조선후기 산림세력연구(일조각, 1999)
2. 연구논문
강신엽, ｢17세기후반 朴世采의 탕평책｣동국역사교육2(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