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역사]하멜표류기를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5.10.31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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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의 역사 수업에서 중세 조선의 비밀- 하멜 표류기의 비디오를 보고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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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653년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소속이었던 하멜 일행은 일본의 네덜란드 상관이 있는 나카사키의 데지마라는 인공섬으로 가는 길에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난파하게 된다. 제주도에 난파하여 그곳에서 조선인으로 귀화한 박연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한양으로 이송되었다.
하멜일행은 한양에서 효종의 심문을 받고나서, 효종에 의해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여진족에 의한 동북아시아의 세력 재편성시기로서 병자호란으로 인해 청나라에 굴복한 조선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자존심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북벌론을 추진하고 있었던 효종은 청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강한 군사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들을 훈련도감에 배속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서양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였다. 특히 화승식 소총에서 수석식 소총으로 바뀐 것은 하멜일행의 도움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매년 청나라에서 사신들이 조선을 방문하였는데 어느 해에 하멜일행을 청나라 사신이 알게되어 이들을 한양에 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아 그들을 전라도로 유배시키게 된다. 이곳에서 하멜일행은 조선에서의 생활에 익숙하게되고, 가정을 꾸리게 된다.
그러던 1666년 하멜일행은 조선에 억류된 지 13년만에 일본 나카사키로 탈출하였다. 하멜일행이 탈출한 이유는 북벌론 중심인 효종의 승하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고, 가뭄과 흉년으로 많은 걸인이 생기고 전염병이 돌아 조선에서 살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
하멜일행은 나카사키의 데지마에 도착하여 에도 막부의 데지마 섬의 지도자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게 된다. 그 질문들에는 대부분이 조선의 상황에 대한 것이 많았다. 이후 하멜일행은 1년 동안 일본에 더 억류하게 되는데 이는 에도 막부가 이들을 통해 조선과의 무역을 확대하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일본은 은(銀) 생산량이 굉장히 많았으나 비단수입으로 인한 은(銀) 유출로 은(銀) 부족현상으로 인해 왜관무역의 확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네덜란드로부터 수입한 물건들을 높은 값에 조선에 팔려는 심산이었으나 조선이 이를 눈치채고 이를 거절했다. 에도 막부는 무역확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1668년 하멜일행을 네덜란드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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